부천시 외국인주민지원센터·부천시아동보호전문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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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외국인주민 가정 아동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부천시 외국인주민지원센터(센터장 백선기)와 부천시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홍현정)은 지난 5월 15일(목) 다문화 및 외국인주민 가정 아동의 권리보호와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상호협력을 약속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아동학대 예방과 조기 개입을 위한 지역사회 네트워크 강화의 일환으로 다문화 및 외국인주민 가정의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협약식은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천시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진행되었으며, 아동복지 증진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 의지를 재확인하는 자리였다.
주요 협약내용은 △ 다문화・외국인주민 아동 및 가족 대상 아동학대 예방교육 및 캠페인 활동 공동 추진 △ 학대 의심 사례 발견 시 기관 간 정보 공유 및 사례 연계 △ 다문화・외국인 주민 대상 아동복지 정보 제공 및 자원 연계 △ 관련 전문 인력 및 자원의 상호 지원과 기타 상호 간 협조가 필요한 경우 상호 협조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부천시아동보호전문기관 홍현정 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이주배경 아동의 권리가 보다 적극적으로 보호받고, 조기 개입과 예방 중심의 아동 보호 체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천시 외국인주민지원센터 백선기 센터장은 “다문화 및 외국인주민 아동들이 차별 없이 보호받을 수 있는 기반이 강화되었고, 보다 나은 정책을 만들어갈 수 있는 협력체계를 구축했다”고 전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하여 지역 내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아동들이 차별 없이 존중받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부천시 외국인주민지원센터는 (사)부천이주민지원센터가 부천시에서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외국인주민을 대상으로 상담, 한국어 교육, 이중언어 교육 등의 교육사업 및 10개국 공동체 자조모임·문화·체육행사 지원, 무료진료소 운영, 인식개선 사업 등을 수행하며 외국인주민의 안정적인 한국 사회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