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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올 한해 온실가스 5만 톤 줄인다'

2022-02-15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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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2022년 올 한 해 온실가스 51,454tCO2eq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도봉구가 2021년 9월 전국 최초로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한 '도봉구 탄소중립 기본 조례'를 제정하고 '2022년 온실가스 감축 추진 및 T/F 운영계획' 수립 및 T/F 확대 운영을 통해 기초자치단체에서부터의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는 것이다.


이를 위해 도봉구는 올 한 해 온실가스 감축과 관련한 6개 부문 27개 세부 사업에서 ▲녹색건물 29,789t ▲녹색수송 1,990t ▲녹색에너지 323t ▲녹색폐기물 2,745t ▲녹색숲 110t ▲녹색생활 16,409t의 탄소를 저감하고자 한다. ▲녹색교육 등 기후변화 적응 관련 34개 사업도 지속적인 공정 관리를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기존 공무원만 참여하던 '온실가스 감축 T/F'는 외부 전문가, 구민 대표 등이 참여하는 메타거버넌스로 확대하고 역량 강화를 위해 연 2회 탄소중립 전문가를 초빙해 특별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도봉구는 '2050 탄소중립 실현' 실행 원년(元年)인 지난 한 해 ▲공공부문 목표관리제 강화 ▲전기·수소차 보급확대 ▲ 공공건물 태양광 설치 ▲음식물쓰레기 감량화 ▲에코마일리지 가입 확대 등 온실가스 감축사업의 추진 성과로 총 51,077t의 온실가스를 감축했다. 목표 대비 100.6%의 결과다.


또한 2021년 9월에는 전국 최초로 '도봉구 탄소중립 기본 조례'를 제정 및 공포해 2050년까지 구 온실가스 순 배출량을 영(Zero)으로 하는 탄소중립 이행 목표를 규정하고, 온실가스 감축 정책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도봉구의 이러한 노력은 전 세계 965개 도시를 대상으로 실시된 국제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2021 평가에서 국내 도시 중 유일 '최고 등급(A)'을 획득하고 환경부 주최 '2021 탄소중립 경연대회'에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외 탄소중립 우수사례로 평가받았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지난해 도봉의 탄소중립 정책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구와 구민이 협력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 올해에도 구 역량을 총집결해 우리 구가 기초지방정부의 '2050 탄소중립'을 선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끝)


출처 : 도봉구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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