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멀어진 사회적 거리 인문학 강좌로 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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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구민들에게 일상 속 작은 행복과 자기 성찰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다양한 인문학 강좌들을 마련했다.
먼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구민들과 예술가들의 특별한 장소로 여행을 떠나보는 '랜선 인문학 여행' 강좌는 오는 10일부터 내달 31일까지 총 8회,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Zoom(줌)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이용한 쌍방향 소통 강의로 운영된다.
박소영 작가와 함께 ▲빈센트 반 고흐 ▲헤밍웨이 ▲괴테 ▲셰익스피어 ▲박경리 등 평소 어렵고 딱딱하게 느껴졌던 문학과 예술 작품들을 작가의 의도 및 탄생 배경 등을 학습하며 쉽고 재미있게 알아보고자 한다.
점심시간을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기획된 점심시간에 만나는 '예술의 탈(脫)경계'는 한지우 전시기획자와 함께 여러 가지 예술 형식과 상호작용되는 현상을 우리 삶과 연관 지어 보고자 기획했다.
강의 내용은 ▲2022년 미리 보는 글로컬(Global+Local) 전시 ▲NFT, 디지털 아트 ▲기후위기 시대의 예술 등으로 구성했으며, 오는 15일부터 내달 29일까지 총 6회, 매주 화요일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Zoom(줌)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이용한 비대면 강의로 운영된다.
또한 초등학교 봄방학을 맞이해 나윤하 동화작가와 함께 어린이 인문학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신화 이야기'를 운영한다.
옛날부터 전해 내려오는 우리나라 신화를 통해서 ▲우리나라에는 어떤 신들이 있을까? ▲우리 조상님들의 생활과 이야기 속에서 함께했던 신비한 물건들에는 어떤 것이 있었을까? 하는 궁금증을 해소하며 우리가 하는 말과 행동 그리고 우리를 에워싸고 있는 주변의 상징물들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고자 한다.
강좌는 2월 17∼24일까지 총 2회에 걸쳐 목요일 오후 2시에 Zoom(줌)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이용해 운영된다.
모든 강좌는 무료로 진행되고 관악구 홈페이지(교육▲기관별▲인문학 강좌 신청)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자에게는 강의 전 접속 링크를 문자 및 이메일로 안내할 예정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심신이 지쳐있는 구민들을 위해 일상 속 힐링을 선사할 수 있는 랜선 여행과 다양한 인문학 강좌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언제, 어디서,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온라인 비대면 강좌를 지속해서 발굴·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좌와 관련된 더 자세한 문의는 관악구 인문학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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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관악구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