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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2023 설날 종합대책' 추진…5대 분야 20개 과제

2023-01-19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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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설날을 앞두고 안전하고 따뜻한 설맞이 여건 조성을 위해 18일(수)부터 25일(수)까지 8일간 설날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설날 연휴를 포함해 8일간 추진하는 대책은 안전, 교통, 생활, 나눔, 공직기강 확립 등 5대 분야, 20개 과제다.


먼저 안전분야에서는 제설 대책, 코로나19 대응관리, 다중이용시설 방역 점검, 재난취약시설 안전관리,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소 관리 등 9개 과제를 중점 추진한다.


구는 설 연휴 강설 대비 비상 대응체계를 강화한다. 특히, 실시간 제설현장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효과적인 제설작업을 실시한다. 또한 신속한 제설작업을 위해 제설재 비축 전진기지를 기존 빨래골 뿐 아니라 보훈회관, 대한병원 총 3개소로 확대하고 제설 취약지점 '염화칼슘 보관의 집'을 기존 238개소에서 303개소로 대폭 증가시켜 제설을 원하는 주민의 요구에 대비했다.


코로나19 대응관리를 위해 설 연휴기간에도 선별진료소(한천로 897, 오전 9시∼오후 1시)와 임시선별진료소(한천로139가길 10, 오후 1시∼오후 9시)를 계속 운영한다.


그 밖에 재난위험시설 및 대형 공사장 점검대상을 51개소에서 71개소로 확대 강화하고, 설 대비해 구민이 주로 소비하는 제수용 및 선물용 성수식품에 대한 지도 점검을 통해 식품 안전성도 확보한다.


청소, 연료 안전 공급, 응급진료체계, 물가안정 등 구민들의 밀접한 생활과 관련한 대책도 추진한다. 구는 설연휴기간인 21일(토)부터 24일(화)까지 429명의 인력을 동원해 쓰레기 수거 기동반 운영, 가로변 및 취약지역 쓰레기 수거, 간선변 재활용 수거, 다중이용시설 점검 및 무단투기 계도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20일(금)부터 22일(일)까지 3일간 쓰레기 배출이 금지되는 만큼, 연휴기간 이후 특별청소를 7일간 추진할 예정이다.


연휴기간 발생하는 긴급상황을 대비하기 위한 응급진료 상황실도 운영한다. 상황실은 ▲ 응급의료사고 관련 민원 처리 ▲ 문 여는 병·의원, 약국 안내 ▲ 응급의료기관 인력·장비 점검 등을 추진한다.


구는 소외계층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저소득 주민 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저소득 주민 만3천여 가구에 명절 위문금을 지원하며, 저소득 장애인 명절 위문품 지원, 노숙인 보호, 결식아동 급식 지원 등을 추진한다.


이 밖에도 교통취약지역 순찰을 강화하고 유동 인구 밀집 지역 불법 주·정차 집중단속 등 교통 대책도 추진한다. 특히 설 명절 서민경제 활성화에 따른 전통시장 및 왕복 6차선 미만 도로 중 소규모 음식점 밀집 지역은 계도 위주 단속을 추진한다.


또한 구는 연말연시 및 설 명절 등 해이해지기 쉬운 공직기강을 바로잡기 위해 특별감찰 및 복무실태 특별점검을 통해 신뢰받는 공직문화를 구현할 계획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설 연휴기간 구민의 안전 확보와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안전, 교통, 생활, 나눔 등 전 분야에서 대책을 마련했다"며 "구민이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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