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혁신적인 대중교통개편 경기도 적극행정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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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시장 김경희)는 8월 25일 경기도 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펼친 '경기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중교통 르네상스! 혁신적인 시내버스 개편'으로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경진대회는 지난 6월 16일부터 7월 18일까지 경기도 지자체 29건, 공공기관 43건 등 총 72건 중 경기도 적극행정위원회에서 서면심사로 확정된 18건에 대해, 도 여론참여단 온라인심사를 거쳐 최종 8월 25일 4개 그룹으로 나누어 발표심사를 거쳤다.
B그룹 최우수를 받은 이천시는 최종 4개그룹 지자체와 공공기관을 통틀어 경기도에서 대상을 수상하게 된 것이다.
주민체감도, 과제의 난이도, 확산가능성, 창의성과 전문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게 된데는 시내버스 이용수요등 데이터 기반 분석을 통해 적정버스 대수 산정과 권역별로 연차적이고 지속적인 시내버스 노선 개편으로 대중교통 이용 불편 해소는 물론 운송수지 개선 및 시내버스 총량 감수로 연 5억 원의 예산절감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 됐다.
특히 시민들의 시인성을 높이기 위한 시내버스 번호개선과 시내버스와 연계한 희망택시, 똑버스의 개편이 주민체감도를 높인 것이다.
한편 지자체 A그룹 최우수는 시흥시가 '예비식 기부를 통해 기후위기 속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다'로, 공공기관에서는 부천도시공사의 '분양권 0개에서 100개로'와 동두천시 시설관리공단의 'K-물류시스템 도입을 통한 쓸(SSL, Social+3S1L) 배송구축'이 선정됐다.
이천시는 지난 24년 하반기부터 똑버스를 도입한 2개권역(장호원,율)에 대해 총 22개 버스노선을 정비해 2억 원을 예산을 절감한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총 3차례에 걸쳐 47개 노선을 통폐합을 통해 시민들의 수요가 많았던 13개의 시내버스 노선 개편을 추진했다.
이천시 교통정책과 관계자는 "다가오는 9월 중에 시내권 외곽순환형 버스를 정비하고 노선형 똑버스로 대체해 도심지역의 세로축과 가로축 운영을 통해 그동안 도심권에 위치해 오히려 소외됐던 지역의 이용의 효율을 높이고, 대체된 시내버스 2대를 투입해 대중교통 취약계층인 학생을 위한 부발.증포권역과 백사.신둔권역 학생통학순환버스도 10월 중 시범운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천시는 오는 11월 행정안전부, 인사혁신처, 국무조정실이 공동 주관하는 '2025년 전국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전국 우수사례들과 경쟁을 펼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