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 민간건축물 내진보강 비용 지원사업 추진
2023-02-01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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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계양구(구청장 윤환)가 지진 재난으로부터 계양구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관내 주요 민간건축물 내진보강 비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1월 9일 오전 1시 28분 인천시 강화군 서쪽 25㎞ 해역에서 규모 3.7의 지진이 발생했고, 인명·재산피해가 발생하진 않았지만 대부분의 주민이 진동을 느낄 정도로 인천도 더 이상 지진 재난의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것이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따라 구는 관내 내진성능 미확보 민간건축물을 대상으로 내진보강 공사 비용의 총 20%를 지원한다.
구 관계자는 "민간건축물에 대한 내진보강 공사를 통해 건축물 내진성능을 갖추면, 지진 재난 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다중 이용 건축물은 본 지원사업에 많은 관심 가져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민간건축물 내진보강 비용 지원사업의 신청 기한은 3월 31일까지이며 기타 관련 사항은 안전총괄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