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외국인주민지원센터, 『2025년 여름캠프 컬러풀 신두리』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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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외국인주민지원센터(센터장 백선기)는 지난 7월 19일부터 20일까지 1박 2일간, 미얀마·방글라데시·베트남·중국·캄보디아·인도네시아·몽골 7개국 출신 외국인주민 90여 명과 함께 충남 태안 신두리 해수욕장에서 여름캠프를 진행했다.
폭우 예보로 우려가 있었지만 다행히 맑은 날씨 속에 캠프가 순조롭게 진행되었으며, 참가자들은 신두리 해안사구의 아름다운 자연을 체험하고, 다양한 공동체 프로그램을 통해 국적과 언어를 넘어 함께 어울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캠프는 부천시의 지원을 비롯해 ▲한국노총 부천김포지부(박종현 의장) ▲부천시노동자종합복지관 ▲손인환 원장(손인환 한의원) ▲이용연 대표(경연정밀금속) ▲국중근 대표(TK 모터스) ▲김학무 변호사(법무법인 부원) ▲정연중 대표(지 박스) ▲김영철 본부장(부천디딤병원) ▲양준모 대표(복사골문화사) ▲LOAN QUÂN 아시아마켓 등 지역사회의 따뜻한 후원으로 더욱 풍성하게 운영되었다.
참가자들은 해수욕은 물론, 7개국이 섞인 다국적 팀으로 진행된 공동체 게임,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상호문화 이해와 유대감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캠프에 참가한 한 외국인주민은 “같은 외국인이라도 문화와 언어가 다르지만, 게임과 활동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친구가 될 수 있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백선기 센터장은 “이번 여름캠프는 단순한 휴식이 아니라, 외국인주민 간의 관계 형성과 정서적 유대를 형성할 수 있었던 소중한 경험”이라며 “앞으로도 외국인주민이 즐겁게 즐기며 지역사회와 조화를 이루며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공동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천시외국인주민지원센터는 (사)부천이주민지원센터가 부천시의 위탁을 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외국인주민을 대상으로 상담, 한국어 및 이중언어 교육, 공동체 자조모임, 문화·체육행사, 무료진료소, 인식개선 사업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정착을 도모하고 있다. 센터 사업 관련 문의는 032-654-0664(운영시간 일~목 09:00~18:00)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