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외국인주민지원센터, 외국인주민을 위한 작은 사랑 나눔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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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주민에게 전하는 따뜻한 손길
부천시 외국인주민지원센터(센터장 백선기)와 다한정공, 사회적협동조합 학교체육진흥원, 심원초등학교는 겨울을 앞에 두고 외국인주민을 위한 작은 사랑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한다.
지난 17일(일) 다한정공, 사회적협동조합 학교체육진흥원에서는 국제적인 불황으로 물가가 상승하는 요즘 경제적인 부담을 많이 느끼는 외국인주민의 고충을 덜어주고자 1천만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후원해주었다.
이 날 후원받은 생활용품은 외국인주민에게 부천시근로자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무료로 나누는 행사도 함께 진행하였다. 외국인주민이 안정적으로 생활하기 바라는 마음에서 열린 작은 사랑 나눔 행사는 아동용 신발, 그릇, 주방용 물품, 차량 용품 등 생활 속에 필요한 물품으로 구성되었다. 외국인주민 100여 가구 이상이 방문해 훈훈하게 마무리 되었다.
예인교회 선물 나눔 행사 사진
심원초등학교에서는 ‘함께 나누는 따뜻한 마음 심원초등학교 학생 및 학부모회 나눔장터’ 행사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 전액인 1,223,540원을 지난 21일(화)에 기부했다. 이번 기부 나눔 행사는 심원초등학교 양승철 교장의 지도 아래, 학생과 학부모님회가 기획하여 생활용품을 판매하는 나눔장터를 개최하였다. 학생회 회의를 통해 ‘부천시 외국인주민지원센터’에 기부하기로 결정하였고, 이유는 마을에서 함께 생활하는 외국인주민들이 행복했으면 하는 마음이었다고 한다.
심원초등학교 양승철 교장은 “학생들이 진정한 나눔의 의미를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었고, 타국에서 힘들게 생활하는 외국인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부천시 외국인주민지원센터 관계자는 “다한정공, 사회적협동조합 학교체육진흥원, 특히 심원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님께 감사드리며, 작은 사랑과 정성이 모여 외국인주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고, 따뜻한 마음을 담아 보내준 후원금을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전달식 사진
부천시 외국인주민지원센터는 (사)부천이주민지원센터가 부천시에서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외국인주민을 대상으로 상담, 한국어 교육, 이중언어 교육 등의 교육사업 및 9개국 공동체 자조모임·문화·체육행사 지원, 무료진료소 운영, 인식개선 사업 등을 수행하며 외국인주민의 안정적인 한국 사회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