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리어방축제, 세계축제협회 피너클어워드 3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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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지난 9월 22일 ∼ 9월 2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팜스프링스에서 열린 '제70회 세계축제협회(IFEA World) 피너클 어워드'에서 '광안리어방축제'가 금상 2개 부문과 동상 1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수상 부문은 ▲금상베스트 신문삽지(Best Newspaper Insert / Supplement), 베스트 홍보책자(Best Promotional Brochure) ▲동상베스트 친환경 프로그램(Best Green Program) 이다.
세계축제협회 월드는 1956년 설립돼 한국과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50여 개 국가가 회원국으로 가입돼 있는 축제계의 중심 기구로, 매년 세계 각국의 우수한 축제를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광안리어방축제는 매년 봄 광안리해변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전통 어촌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현하며, 관광객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해왔다. 특히 2023년부터 축제장 전역에 다회용기를 전면 도입해 지속 가능한 친환경 축제로 자리매김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2024∼2025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고, 문체부 장관상까지 수상하는 등 국내외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이번 피너클 어워드에서 광안리어방축제는 베스트 신문삽지 부문에서 "축제의 핵심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담아낸 구성과 디자인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베스트 홍보책자 부문에서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정보를 알기 쉽게 전달한 홍보물의 완성도"를 인정받았다. 동상으로 수상한 친환경 프로그램 부문에서는 "다회용기 전면 도입 등 지속 가능한 운영 방식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로써 지난해 Best Cover Design 금상에 이어 2년 연속 피너클어워드에서 성과를 거두었으며, 이는 '광안리어방축제'가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갖춘 매력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2년 연속 세계축제협회 어워드에서 성과를 거둔 것은 축제의 우수성과 가능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광안리어방축제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를 대표하는 글로벌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