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직영 농수특산물 쇼핑몰 '고흥몰' 고흥 햅쌀 온라인 판매 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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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군수 공영민)이 운영하는 농수축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고흥몰'에서 선보인 2025년산 고흥 햅쌀이 전국 소비자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4일 진행된 카카오톡 톡딜에서는 회원 700만 명을 대상으로 광고가 노출됐으며, 나흘간 판매 예정이던 10㎏ 12,500포대가 불과 2시간 만에 전량 판매되며 4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또한, 고흥몰 자체 판매에서도 현재까지 10㎏ 7,600포대가 판매돼 2억 4,300만 원의 매출을 올리며 고흥 햅쌀의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앞서 지난 8월 코엑스에서 열린 한가위 명절선물전에서도 하루 80포 한정 판매 행사로 나흘간 총 320포대(10㎏ 기준) 완판을 기록하며 수도권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한 바 있다.
고흥군은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다음 주 NS홈쇼핑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고흥 햅쌀 판매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우수한 품질의 고흥 농산물을 널리 알리고, 지역 농가 소득 증대와 농산물 브랜드 가치 제고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군 농업정책과 관계자는 "짧은 시간 안에 완판을 기록한 것은 고흥 햅쌀의 뛰어난 품질과 소비자들의 신뢰가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유통 채널을 적극 활용해 더 많은 소비자가 고흥 햅쌀을 만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몰은 2019년 9월 개설 이후 다양한 할인 행사와 마케팅을 펼치며 현재까지 누적 매출 95억 원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231개 지역 업체가 입점해 1,800여 개 품목을 판매 중이며, 합리적인 가격과 우수한 품질로 입소문이 퍼지면서 회원 수 역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고흥군은 올해 누적 매출 100억 원 돌파를 목표로 공격적인 판매 전략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마케팅을 집중적으로 전개해 지역 농수축산물의 온라인 판로를 한층 더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