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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농촌현장 공동대응으로 영농 개선 나서

2024-01-11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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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증평군이 농촌 일손 부족과 고령화 등 지속되는 영농 침체에 대응하고자 영농 공동 조직화 및 규모화 추진에 나선다.


군은 지난 9일 공동영농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행정, 농촌지도, 농협, 농업인단체 등으로 구성된 공동영농운영위원회를 자체 구성했다.


이에 따라 군은 수혜자가 많은 주요 농자재를 공동으로 살포, 공급하고 고령자 등 농촌 사각지대의 영농민원 해결에 나선다.


먼저, 2월 초순에는 토양개량제 공동살포반을 운영해 토질을 개선하고 농자재 장기방치로 인한 토지 미관 훼손을 방지한다.


또한 그간 20㎏ 단위 살포했던 방식을 1,000㎏ 단위 톤백 살포로 개선해 영농 효율과 생산성을 높일 계획이다.


3월 중순에는 맞춤형비료 공동공급반을 운영해 지역 내 거주 농가에 집집마다 배송하며 접근성이 떨어져 배송이 어려웠던 영농여건불리지역의 적기영농에 힘쓴다.


또한, 지속적인 영농 사후관리를 통해 주요 작물 재배 요령과 농기계 작동법을 전수해 마을별 영농 기초역량을 강화하고, 폐비닐, 폐농자재 등 영농 부산물을 수거해 마을 환경도 개선한다.


군 관계자는 "민관 협업을 통한 영농 조직화 및 규모화 대응으로 부족한 농촌 일손을 해결하고 실생활과 밀접한 영농 불편사항까지 지속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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