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방역지리정보시스템 도입으로 근거 기반 모기 방제 추진
2023-07-21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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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시장 정장선)는 7월 말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방역을 위해 방역지리정보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방역지리정보시스템은 보건소에서 관리하는 방역 관련 자료를 시설과 지역으로 분류해 방역취약시설, 유충발생지, 물리적방제기(포충기) 설치시설, 민원 소독 대상지, 소독의무대상시설 등으로 표준화해 조사된 자료를 기반으로 보건소 내 방제관리 시설물로 통합해 관리된다.
이 시스템은 GPS를 활용해 방역 요원이 모바일 앱을 통해 업무 지시를 확인 후 방역 업무를 수행하고, 결과를 현장 사진과 같이 전송하면 중계 서버에 저장된다.
이렇게 전산화된 자료는 지도 보기로 시각화 돼 축적되고 축적된 자료를 기반으로 방역 민원 처리 경로 및 방역 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정확한 방역 활동과 지역별 맞춤형 방역소독이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위치기반의 방역관리로 근거에 기반한 모기 방제를 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방역을 수행할 계획이며, 2024년에는 일일모기발생감시장비(DMS)를 도입해 포집된 모기 발생 정보에 기반한 근거 기반 방역 추진으로 모기매개 감염병 예방은 물론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