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구, 보훈수당 확대·신설로 예우 지원 강화
2023-07-11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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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수영구 참전명예수당 대상을 확대하고, 7월부터 매월 25일에 보훈명예수당 및 독립유공자수당을 신설해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수영구는 올해 초 관련 조례를 제·개정하고, 1차 추경에 예산을 편성했으며 관내 국가보훈대상자 총 1,360여명이 혜택을 받을 예정이다.
수영구 참전명예수당은 그동안 기초생활수급 참전유공자에게만 지원해왔으나 7월부터 전체 대상자로 확대해 월 3만원(수급자 월 5만원)을 지원하고, 65세 이상 전몰군경·순직군경 유족, 4.19혁명 부상·공로자 및 유족, 특수임무유공자에게 보훈명예수당 월 3만원(수급자 월 5만원), 독립유공자 유족에게 독립유공자수당 월 10만원을 신규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구에서는 보훈단체 사무실에 컴퓨터 및 복합기를 지원하고 매년 보훈의 달인 6월과 명절에 위문 성품을 전달해왔으며, 특히 올해부터는 보훈단체 전적지순례 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다녀올 수 있도록 리무진 버스 대여비를 지원하고, 보훈의 달 기념 영웅음악회를 최초로 개최하는 등 보훈가족 자긍심 고취를 위한 다양한 보훈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오늘의 대한민국을 존재하게 한 국가보훈대상자들의 희생과 공헌은 늘 존중돼야 하며, 앞으로도 이분들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예우사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