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소외계층 교통수단 운영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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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증평군이 올해 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소외계층 교통수단 운영을 확대한다.
군은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교통약자를 위한 장애인 콜택시를 현재 2대에서 3대로 늘린다.
장애인 콜택시는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은 물론 임산부, 65세 이상 노약자 등이 택시요금의 20% 수준의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군은 상반기 내에 승합차량 1대를 구입·배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동지원센터 운영비를 1억100만 원에서 1억5,000만 원으로 늘렸으며 차량구입에도 5,000만 원을 사용한다.
지난해 장애인 콜택시 연간 이용 누적 인원은 1,691명이다. 또 2018년 11월부터 운영해 온 문화산책버스도 운행을 확대했다.
지난달부터 첫차 시간을 오전 9시에서 8시로 변경하고 운행 횟수도 평일 7회, 휴일(장날) 5회에서 평일·휴일(장날) 모두 8회로 늘렸다.
운행노선은 연탄리 마을회관 ∼ 증평민속체험박물관이다. 작년 한 해 1,828회 4,897명이 이용하는 등 교통 사각지대 해소에 한몫하고 있다.
아울러 군은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행복택시도 운영하고 있다. 행복택시는 버스기본요금(1,500원)으로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군이 이용권을 발부하는 사업이다.
운행지역은 증평읍 율리2리, 용강1리, 덕상1리, 연탄1리, 도안면 노암3리 등 5개 마을이다. 주민 이용 횟수도 18년 1,325회, 19년 2,320회, 20년 4,264회, 21년 5,645회로 계속 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통약자나 소외지역 주민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제도를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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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증평군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