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국민체육센터, 온라인 예약 시스템 도입·친환경 안면인식 출입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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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도시관리공단(이사장 여세현)의 여주시 국민체육센터는 온라인 예약 시스템을 도입해 내년 1월부터 운영하고 회원관리 시스템을 고도화해 종전 플라스틱 회원카드와 종이 락카번호표 발급 입장 방식에서 안면인식을 통한 보다 빠른 입장과 플라스틱 미사용, 종이입장표를 대체하는 친환경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여주시 국민체육센터는 지난 2013년 11월 1일 개장해 그동안 여주시민들의 건강증진에 이바지하며 그 역할을 다했으나 강습등록에 있어 현장 선착순 등록으로 인한 고충이 있었다.
점차 이용객들이 늘어나면서 강습등록을 위해 접수 전날부터 센터 입구에서 텐트를 치거나 차에서 밤을 새는 불편까지 생기게 됐다.
그동안 온라인 예약시스템 도입 필요성이 제기돼 왔으나 고령자가 많은 여주시 여건을 고려할 때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고령자가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돼 시스템 도입이 보류돼 왔다.
센터담당 직원의 아이디어로 예산 소요 없이 무료 네이버 예약프로그램을 시범적으로 운영했고 그 결과 회원들의 큰 호응을 얻으면서 예약시스템 개발·도입이 본격화됐다. 또한 이러한 사례를 통해 여주시에 신규로 개관한 가남체육센터도 같은 시스템을 도입하게 됐다.
여기에 더해 예약시스템과 연계한 회원관리 시스템의 고도화로 기존에 회원카드를 이용해 락카번호 용지를 발급하던 운영방식에서 안면인식을 통한 회원 확인과 탈의실 모니터를 통한 실시간 락카번호 확인 방식으로 개선함으로써 신속한 출입 절차는 물론이고, 플라스틱 카드발급 및 종이 용지 발행이 필요치 않은 친환경 경영이 가능하게 됐다.
여세현 여주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은 "여주시민분들께서 빠르고 편리한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여주시민들의 편의와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앞장설 것이며 나아가 여주도시관리공단이 ESG 경영을 선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