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일동면, 민·관이 함께 주거환경개선 실시
2021-12-31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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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일동면행정복지센터는 지난 30일 일동면청년회와 새마을부녀회,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함께 주거 취약가구에 대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했다.
대상 가구는 장애가 있는 홀몸 어르신 가구로 지난 4월 주거환경개선으로 1t 트럭 3대분의 생활 쓰레기를 정리한 바 있다. 그 후 다시 생활 쓰레기로 발 디딜 틈조차 없을 정도로 좁은 공간에서 생활하고 있어 청소 등 주거환경개선을 시행하게 됐다.
주거환경개선에 참여한 한 봉사자는 "몸이 불편하신 어르신의 사정을 듣고 안 나설 수가 없었다"며 "위생적이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어르신이 건강하게 생활하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상 가구 어르신은 "매번 치운다는 생각은 있지만, 건강이 좋지 않고 몸이 마음대로 움직이질 않아 또 도움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는 쓰레기가 모이지 않게 바로 치우면서 지내겠다"고 전했다.
김남현 일동면장은 "추운 날씨 속에서도 지역사회에 따뜻한 관심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한 지역 내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리며 민·관 협력을 통해 더욱 신속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실천해 현장 중심의 소통행정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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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포천시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