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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식히고 주민 지킨다… 동작구, 폭염 대응 강화

2026-07-08 10:32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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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 에어돔
해피동조감도 (예시 이미지로 실물과 달라질 수 있음)


동작구(구청장 류삼영)가 올여름 예고된 역대급 폭염에 대비하고 구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2026년 여름철 폭염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야외 에어돔인 ‘해피동’ 신규 설치를 비롯해 취약계층 폭염꾸러미(키트) 배부, 안개형 냉각수(쿨링포그)·바닥분수 운영 등 폭염 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촘촘한 생활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구는 신속한 현장 대응을 위해 위기단계별 폭염대응체계를 가동한다. 평시에는 폭염 상황관리 TF팀을 운영해 위험 징후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폭염특보 발령 시에는 종합지원상황실을 구성해 부서 간 협업체계를 강화한다. 


  특히 최고 단계인 ‘심각’ 발령 시에는 폭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즉시 구성해 특보 해제 시까지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구민들이 도심 속에서도 시원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폭염 저감시설도 운영한다.


  먼저, 신개념 야외 냉방 에어돔인 ‘해피소 해피동(해를 피하는 공간+HAPPY한 동작)’을 7월 내 노들나루공원에 신규 설치한다.


  기온에 따라 자동 개폐되는 ‘스마트 그늘막’은 기존 136개소에서 올해 147개소로 확대 조성해 주민들이 더위를 피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공원 등을 중심으로 안개형 냉각수(쿨링포그) 8개소를 운영하고, 바닥분수와 벽천·폭포, 일반분수 등 수경시설 12개소를 가동해 주민들의 체감온도를 낮출 계획이다.


고령층, 장애인, 노숙인 등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보호 대책도 강화한다. 관내 취약계층 1,465명에게 쿨링타월·넥쿨러·쿨토시 등이 담긴 ‘폭염지원꾸러미(키트)’를 배부하고, 폭염 특보 발령 시 방문간호사를 투입해 고위험군·폐지수집 어르신 등의 안부 확인과 가정방문 등 건강상태를 집중 관리할 예정이다.


주민 불편을 줄이기 위한 생활밀착형 대책도 추진한다. 열섬현상 완화를 위해 도로 살수차를 상시 운영하고, 폭염특보 발효 시에는 주요 거점과 동 주민센터 등 15개소에서 시원한 생수와 아이스팩을 제공한다.


  구청사와 동 주민센터 16개소에서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양우산 무료 대여 서비스’를 운영한다.


  아울러 폭염에 취약한 공사장 근로자의 안전을 위해 예방수칙 교육을 실시하고, 극한 폭염에는 옥외작업 중지를 권고하는 등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현장 안전관리도 강화할 방침이다.


류삼영 동작구청장은 “기후위기로 폭염이 일상화되고 있는 만큼 행정도 한발 앞선 대응이 필요하다”며, “구민 모두가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폭염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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