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잠원동 청담고 주변 교통시설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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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3월 3일 청담고등학교의 잠원동 이전 개교를 앞두고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과 지역 주민들 이동 편의를 위해 버스정류소 신설과 보도 평탄화 등 교통시설 개선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2021년 12월 서울시교육청과 학교부지 이전 지원 협약을 통해 청담고등학교 이전을 지원해 왔다. 그중에서도 학교 이전이 학생을 포함한 학부모, 인근 주민들의 생활 동선을 바꾼다는 점에 주목해 대중교통 접근성 개선과 보행환경 안전 강화를 함께 추진했다.
먼저 구는 통학 시간대에 차량과 보행 동선이 집중되는 점을 고려해 청담고 정문 일대 교통운영 체계를 정비했다. 반원초와 청담고 사이부터 반포3동주민센터 삼거리 구간(신반포로23길)은 기존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해 교통 흐름이 원활하도록 하고, 학교 주차장 출입구 앞에는 기존 중앙선을 일부 삭선하며 좌회전 표시와 정지선 등 노면표시를 신설해 안전한 운행이 가능해지도록 조치했다.
이와 함께 학교 앞 보도를 평탄화하는 등 추가 정비를 실시해 주민과 학생들이 보다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는 보행환경을 마련했다. 또, 주차장 출입구에는 보행자 시인성을 높이고 통행차량 속도를 줄이는 효과가 있는 과속방지턱과 횡단보도가 결합된 형태의 '고원식 횡단보도'를 설치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아울러 학교 정문 부근에는 서초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운전자에게 학교 구간임을 직관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청담고' 명칭 노면표시도 설치했다.
구는 시내버스 정류소도 신설했다. 4318번, 345번 버스가 정차하는 이 정류소의 명칭은 '반포3동주민센터·청담고등학교'(ID: 22-209)로 2월 27일 첫차부터 운행을 시작했다. 기존에는 전후 정류소 간 거리가 580m로 다소 멀었으나, 중간에 정류소가 신설되면서 주민들 보행 부담이 상당 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해당 정류소가 반포3동주민센터와 청담고에서 도보 2∼3분 거리에 위치해 학생들의 통학 편의는 물론 주민의 행정서비스 접근성도 함께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장에서 만난 한 학부모는 "청담고 이전 후엔 더 차분한 환경에서 자녀가 공부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버스정류소와 횡단보도 같은 통학 편의를 함께 챙겨준 점이 특히 고맙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 지역에서 30년 넘게 거주하고 있다고 밝힌 한 어르신은 "마침내 우리 동네가 초중고 3개 학교(반원초, 경원중, 청담고)를 모두 보유하게 돼 뿌듯하다"며, "학생들 등하굣길이 안전하고 편리해진다면 주민 입장에서도 변화가 반갑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버스정류장 신설을 포함한 교통시설 개선을 통해 청담고가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잠원동 청담고의 새출발을 함께 할 아이들이 안심하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교육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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