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바퀴벌레 다발 지역 집중 방제... 독먹이 '스테이션' 80대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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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구청장 유보화)는 여름철 바퀴벌레 발생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발생 위험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먹이상자를 활용한 ‘맞춤형 바퀴벌레 집중 방제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 성동구의 바퀴벌레 관련 민원은 2024년 256건에서 2025년 418건으로 증가했으며, 올해도 7월까지 181건이 접수됐다. 특히 기온과 습도가 높은 여름철에는 바퀴벌레의 활동이 활발해지는 만큼, 구는 민원 발생 현황을 토대로 방제가 필요한 지역을 선별해 집중 관리하는 방식으로 대응을 강화했다.
구는 바퀴벌레 민원 발생 현황 분석을 토대로 집중 방제지역을 선정하고, 지난 7월 말 전봇대 하부 등 바퀴벌레의 주요 이동 경로에 ‘바퀴벌레 스테이션(먹이상자)’ 80대 설치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바퀴벌레 스테이션’은 내부에 설치된 독먹이로 바퀴벌레를 유인해 방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구는 방제 효과가 지속될 수 있도록 월 1회 먹이상자를 점검하고 독먹이를 교체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바퀴벌레의 주요 서식지와 이동 경로를 대상으로 약제 살포도 월 1회 병행해 방제 효과를 높인다. 스테이션을 활용한 독먹이 방제와 이동통로 약제살포 방제를 함께 실시하는 방식의 집중 방제를 통해 보다 체계적으로 바퀴벌레 개체수를 줄여나갈 계획이다.
구는 오는 10월까지 집중 방제사업을 운영하며 스테이션 설치 전후 민원 발생 추이 등을 지속적으로 살펴 방제 효과를 점검할 방침이다. 이를 토대로 추가 발제가 필요한 지역에는 바퀴벌레 스테이션 설치 확대도 검토할 예정이다.
유보화 성동구청장은 “바퀴벌레는 주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불편이 큰 만큼, 발생이 잦은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방제에 나섰다”며 “현장 상황을 지속적으로 살피면서 효과적인 방제 방식을 확대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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