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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출입은행, 대선조선, 3년 만에 워크아웃 졸업…SB대선으로 새 출발

2026-10-26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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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수출입은행(www.koreaexim.go.kr, 은행장 황기연, 이하 ‘수은’)은 대선조선*에 대한 금융채권자협의회(주채권은행 수은, 이하 ‘협의회’) 공동관리절차(워크아웃)를 종결했다고 25일 밝혔다.

  * 1945년 설립, 중소형선박(컨테이너선, 탱커 등)·특수 목적선 및 선박 블록 등을 제작하는 부산 소재 중견기업  


 대선조선은 원가 상승, 공정 지연 등에 따른 유동성 부족으로 2023년 10월 기업구조조정 촉진법에 따라 워크아웃을 개시했다.


  협의회는 워크아웃 개시 이후 신규자금 1700억원과 보증 100억원 등을 제공하며 대선조선의 경영 정상화를 지원했다.


 대선조선은 워크아웃 기간 중 18척의 수주 선박을 모두 인도했다. 자구계획의 일환으로 올 1월 영도조선소도 매각해 다대조선소로 사업장을 일원화했다.


 대선조선은 올 1월부터 경영 정상화의 마지막 방안으로 신규 투자유치를 추진해, 공개경쟁입찰 등을 거쳐 최종 투자 예정자로 선정된 SB선보*와 지난 7월 투자계약을 체결했다.

  * 1986년 남영공업으로 설립되어 선박 엔진룸 모듈과 친환경 연료공급 시스템을 제조하는 부산 소재 조선기자재 및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 전문 기업 


 SB선보가 신주 인수대금 납입을 통해 지난 21일 대선조선의 최대주주가 됨에 따라, 대선조선은 워크아웃 개시 3년 만에 재무구조를 개선해 채권단 관리 체제를 종결했다. 사명도 ‘SB대선’으로 변경해 새 출발에 나선다.


수은 관계자는 “SB선보의 전략적 투자를 통해 기존 SB선보의 친환경 에너지 시스템 기술과 대선조선의 생산 인프라를 결합한 사업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면서


 “대선조선 워크아웃 종결은 부산 지역 고용 안정과 조선업 생태계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업 구조조정의 성공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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