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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은 행장, 국제금융공사 총재와 ‘글로벌 공급망 협력’ 강화

2026-10-19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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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기연 한국수출입은행장은 태국 방콕에서 열린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그룹*(WBG) 연차총회’를 계기로 막타르 디옵(Makhtar Diop) 국제금융공사**(IFC) 총재를 만나 양 기관 간 전략적 금융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18일 밝혔다.

  * 전 세계 개발도상국의 빈곤 퇴치와 공동 번영을 목표로 공공, 민간 부문에 개발 자금과 기술을 지원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개발금융기구

 ** 세계은행그룹 산하 기구로, 개발도상국의 민간 부문 투자를 활성화해 빈곤 퇴치와 경제 성장을 유도하는 세계 최대의 민간 부문 개발금융기구


 양 기관은 그간 개도국 인프라·에너지 등 대형 프로젝트에서 쌓아온 협력 성과를 높이 평가하고, 향후 협력 범위를 더욱 확장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양측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해 핵심광물 공급망, 혁신·첨단산업 등 전략 분야에서 금융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수출입은행은 WBG의 다자협력 플랫폼과 지원 수단을 연계해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와 핵심광물 가치사슬 전반의 협력을 다지는 한편, 친환경 신산업과 인공지능(AI)·디지털 인프라 등 혁신·첨단산업 분야에서도 공동 금융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지난 2023년 ‘글로벌 공급망 강화 파트너십’(RISE) 기금을 설립한 WBG은 신흥국과 개발도상국의 청정에너지 기술 관련 핵심광물 공급망 다변화와 가치 제고를 위한 기술 지원, 투자 촉진 활동을 수행 중이다.


  이밖에 AI, 디지털 인프라 분야에서도 새로운 협력 가능성이 주목된다. 양 기관 모두 개발도상국의 디지털 격차 해소, AI 시대의 신흥시장 참여를 목표로 데이터센터 등 AI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금융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황 행장은 “IFC는 개도국 인프라와 에너지 분야에서 오랜 기간 협력해 온 수은의 중요한 개발금융 파트너”라며


 “앞으로도 IFC를 비롯한 글로벌 금융기관과의 공조를 바탕으로 핵심광물 공급망, 혁신·첨단산업 등 주요 분야에서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뒷받침하는 금융 교두보 역할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황 행장은 15일 영국수출금융청(UKEF)의 팀 리드(Tim Reid) 청장과도 만나 탈탄소 전환, 핵심광물 공급망, 방산 등 공동 관심 분야에서 금융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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