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U+일상비일상의틈, 참여형 아트 플랫폼으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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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www.lguplus.com)가 서울 강남역 복합문화공간 'U+일상비일상의틈'을 고객 참여형 아트 플랫폼으로 재단장했다.
U+일상비일상의틈은 문화예술과 AI 기술을 결합한 'Art Garage'를 콘셉트로 16일 새롭게 문을 열었다. 기존 팝업스토어·체험형 공간을 넘어 고객이 자신의 취향을 발견하고 신진 작가의 성장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문화예술 플랫폼으로 운영된다.
재개관한 U+일상비일상의틈은 전시와 창작, 커뮤니티, AI 기반 관람 서비스를 결합한 고객 참여형 아트 플랫폼이다. LG유플러스는 신진 작가에게는 성장 기회를, 고객에게는 새로운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하며 기술과 예술이 연결되는 고객 경험을 선보일 계획이다.
■ 190만명이 찾은 ‘틈’…팝업에서 고객 참여형 플랫폼으로 진화
U+일상비일상의틈이 문을 연 2020년은 코로나19 확산과 비대면 소비 증가로 온라인 쇼핑이 빠르게 성장하던 시기였다. LG유플러스는 오프라인 공간이 단순 판매 채널을 넘어 고객이 직접 방문할 이유를 제공해야 한다고 보고, 서울 강남역에 지하 1층부터 지상 6층까지 총 7개 층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했다.
개관 이후 틈은 전시와 팝업스토어, 팬덤 콘텐츠, 브랜드 협업 등을 통해 새로운 고객 경험을 선보였다. 지난 6년간 누적 방문객은 190만명을 기록했으며, 방문객의 70% 이상은 LG유플러스가 아닌 타사 고객이었다. 총 85개 브랜드가 틈을 통해 고객과 만났고, '레고 90주년 팝업'과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2> 팝업' 등도 큰 호응을 얻었다.
지금까지 팝업 문화를 선도해온 일상비일상의틈은 팝업스토어에 대한 온라인에서의 소셜 언급량 축소와 20대 관심 트렌드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확장하는 동시에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문화예술에 주목했다.
실제로 문화예술 소비층은 젊은 세대와 일반 대중으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예술경영지원센터의 미술시장 소비자 조사에 따르면 아트페어 관람객 가운데 19~39세 비중은 60%, 미술 비전공자 비중은 68.2%로 나타났다. 국립현대미술관의 2025년 관람객도 약 203만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LG유플러스는 이러한 변화에 주목했다. 문화예술이 전시 관람에 그치지 않고 작가, 커뮤니티, 프로그램 등을 통해 고객 참여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지속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콘텐츠로 판단했다.
또한 AI 기술이 일상화될수록 창의성과 상상력 등 인간 고유의 가치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문화예술 콘텐츠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고, 회사가 지향하는 사람 중심의 브랜드 철학과 연결해 일상비일상의틈을 전면 개편했다. 이를 통해 단발성 팝업 공간을 넘어 고객의 취향 발견과 창작자의 성장이 함께 이뤄지는 문화예술 플랫폼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 신진 작가와 고객을 연결하는 ‘Art Garage’
새롭게 선보이는 U+일상비일상의틈의 핵심 콘셉트는 'Art Garage'다. 작은 차고에서 시작한 아이디어가 혁신으로 성장하듯, 가능성을 가진 신진 작가가 작품을 실험하고 고객과 만나 성장할 수 있는 공간을 지향한다.
기존 갤러리가 완성된 작품을 전시하는 데 집중했다면, Art Garage는 작가의 창작과 성장 과정까지 고객 경험으로 확장했다. 고객은 전시 관람을 넘어 작가와의 만남, 토크와 워크숍, 작품 구매 등을 통해 창작 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공간은 작품을 발견하고 감상한 뒤 이해와 참여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성됐다. 1층은 관람객이 예술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는 체험형 공간이다. LG유플러스 임직원이 기부한 폐휴대폰 439대로 제작한 설치 작품이 상설 전시되며, 사용을 마친 통신 기기가 예술 작품으로 재탄생하는 과정을 통해 기술과 예술, 사람의 참여가 연결되는 공간의 방향성을 보여준다.
또한 신진 작가의 작업 과정을 엿볼 수 있는 'Artist Studio', 관람객의 움직임에 반응하는 별자리 체험 공간 'Into the Stars' 등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를 운영한다.
특히 유튜브와 협업한 'Shorts Runway'에서는 누구나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관람객이 하이앵글 카메라, 무빙 레일 카메라, 글램봇 등으로 구성된 촬영 구간을 따라 이동하면 본인 스스로가 주인공이 되는 영상이 촬영된다. 촬영된 영상은 AI 기반 편집 기술을 통해 하나의 유튜브 쇼츠 영상 콘텐츠로 완성된다. 완성된 콘텐츠는 현장에서 즉시 저장 및 공유할 수 있어 관람객이 단순한 감상자를 넘어 직접 콘텐츠를 만들고 업로드하는 창작 경험까지 즐길 수 있다.
본격적인 관람은 6층 미디어아트 전시실에서 시작된다. 이후 5층과 4층의 전시 공간, 3층의 참여형 전시실을 거쳐 2층 아트숍과 지하 1층 아트 라운지로 이어진다.
재개관 첫 전시 'CIRCLE OF GROWTH'에는 에릭 오, 남민오, 상희, 김도은 등 네 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국제 무대에서 활동해 온 작가와 신진 작가가 함께 참여해 창작과 성장의 과정을 보여준다. 전시에서는 에릭 오의 대표작 'OPERA'를 비롯해 생성형 이미지, 데이터, VR, 게임 기술 등을 활용한 미디어아트와 인터랙티브 작품을 선보인다.
LG유플러스는 이러한 경험을 일회성 전시에 머물지 않고 신진 작가 육성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예술경영지원센터와는 ‘AI+기술융합 오픈이노베이션’ 공모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개발된 관람객 참여형 AI 콘텐츠는 개관 후속 전시에 선보일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문화예술NGO 길스토리와 자립 준비 청년 예술가의 작품 전시도 논의중이다. 재단법인 청년재단과는 청년 예술인들의 활동 기회를 넓히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외에도 프리즈(Frieze), 네스프레소, 서울대학교, 홍익대학교 등 문화예술·교육기관·기업 등과도 협력해 작가 발굴과 전시, 멘토링,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향후에도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과 창작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문화예술 생태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 AI Art Mate로 완성한 개인화 관람 경험
LG유플러스는 일상비일상의틈에 AI 기반 관람 파트너 ‘AI Art Mate’를 도입했다. 기존 오디오 가이드가 미리 정해진 설명을 일방향으로 제공했다면, AI Art Mate는 관람객의 관심사와 예술에 대한 이해 수준을 반영해 작품별 해설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관람객은 2층 리셉션에서 간단한 예술 취향 테스트를 거쳐 자신에게 맞는 AI Art Mate를 발급받는다. 이후 작품을 감상하면서 작품 정보와 작가 소개, 제작 배경 등에 대해 대화형으로 질문할 수 있다. 같은 작품이라도 미술을 처음 접하는 고객에게는 쉽고 직관적인 설명을, 관련 배경지식이 있는 고객에게는 작가의 맥락과 표현 기법을 중심으로 한 해설을 제공한다.
작품 해설의 정확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검수 체계도 마련했다. 기본 작품 정보는 참여 작가에게 제공받고, 관람객의 눈높이에 맞춘 해설에는 도슨트가 직접 참여했다. AI Art Mate의 맞춤형 도슨트 유형과 고객 관람 유형은 문화예술 분야 전문가의 자문을 거쳐 고도화했다.
관람객은 ‘AI Art Mate’를 통해 관심 있는 작품과 관람 기록을 저장할 수 있다. 관람을 마친 뒤에는 ‘Art Report’를 통해 자신이 어떤 작품에 관심을 보였는지 확인하고, 개인의 관람 패턴과 예술 취향을 살펴볼 수 있다. 작품 감상에서 질문, 기록, 취향 발견으로 이어지는 관람 구조를 통해 예술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도 자신의 관심사를 중심으로 전시를 경험하도록 설계했다.
AI Art Mate는 별도 애플리케이션 설치가 필요 없는 웹 기반 서비스로 제공하며, LG유플러스 고객뿐 아니라 타사 고객도 이용할 수 있다. 앞으로는 LG유플러스의 통합 앱인 U+one과 연계해 고객이 익시오 등 유플러스의 Voice AI 기술을 접목, 마치 개인 아트 큐레이터와 대화하듯 작품을 추천받고 취향에 맞는 전시나 콘텐츠를 탐색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더 나아가 스마트글래스를 통해 작품 앞에 섰을 때 별도의 검색이나 조작 없이도 필요한 정보가 자연스럽게 제공되고, 고객의 위치와 관심, 행동 맥락을 이해하는 앰비언트 AI 기술을 접목해 예술이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새로운 관람 경험을 구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한 차례의 전시 관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전 방문의 기록이 다음 전시와 프로그램 추천으로 이어지는 고객 경험을 구축한다는 목표다.
■ 방문객 수보다 고객 몰입도…문화예술 경험 선순환 만든다
LG유플러스는 재개관한 틈의 성과를 단순 방문객 수보다 고객의 몰입도와 추천 의향을 중심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많은 고객을 일시에 유치하는 팝업 방식에서 벗어나, 방문객이 충분한 시간 동안 작품을 감상하고 새로운 작가와 취향을 발견한 뒤 다시 방문하도록 하는 데 운영의 초점을 맞춘다.
고객 경험을 최우선하겠다는 LG유플러스의 의지는 지난 14일 진행된 ‘일상비일상의틈 고객 프리뷰 행사’에서도 그대로 나타났다. VIP나 업계 관계자들을 초청해 진행되는 프리뷰 행사와는 달리 이번 일상비일상의틈 프리뷰 행사는 고객들을 가장 먼저 초청해 LG유플러스 홍범식 대표가 직접 고객을 맞이했다.
신진 작가 발굴과 육성도 본격화한다. LG유플러스는 2027년 1분기에 신진 창작자 육성 오디션 프로그램인 ‘T.A.G(태그): Teum Artist Group(틈 아티스트 그룹)’를 운영해 포트폴리오 심사와 전시 미션 등을 거쳐 가능성 있는 작가를 선발할 예정이다. 선정 작가에게는 상금뿐 아니라 틈에서의 전시, 전문가 멘토링, 작품과 굿즈 판매, LG유플러스의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한 작품 소개, 외부 기업 및 기관과의 협업 기회를 제공한다.
나아가 고객의 작품 반응과 온·오프라인 참여가 작가에게 전달되고, 아트숍과 아트마켓을 통해 작품과 굿즈를 구매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해 작가의 창작 활동과 고객 참여가 연결되도록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장준영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상무)은 “U+일상비일상의틈은 AI 기술을 활용해 누구나 쉽게 예술을 이해하고 자신의 취향과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설계한 공간”이라며 “신진 작가에게는 작품을 실험하고 고객과 만나는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고객에게는 작가의 성장 과정에 참여하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 기술과 예술, 사람이 연결되는 문화예술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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