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안전보건 상생협력 우수사례 발표대회 '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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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회장 우희종)는 7월 8일(수)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6년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 활동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하는 행사로, 대기업이 중심이 돼 협력업체와 지역 중소기업의 안전보건 수준을 함께 끌어올린 우수 사례를 발굴·공유하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올해에는 230개사社가 상생협력사업에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서류·현장·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한국마사회는 '함께하는 안전, 동행으로 완성되는 상생'을 주제로 한 활동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 참여기업 2.5배·예산 2배 확대…상생의 폭을 넓히다
한국마사회는 2016년부터 10년 연속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에 참여하며 안전관리 노하우를 협력사와 나눠 왔다.
특히 올해는 상생협력 참여업체를 지난해 4개사에서 10개사로 2.5배(150%) 늘리고, 관련 예산도 약 2500만 원에서 5600만 원 규모로 123.6% 확대했다.
사내 협력사뿐 아니라 지역 중소기업까지 발굴해 상생의 대상을 넓힌 점이 이번 심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 AI·IoT로 구현한 스마트 안전관리
한국마사회는 디지털 기술을 안전관리 전반에 접목했다.
별도 앱 설치 없이 카카오톡 챗봇으로 위험요인을 즉시 신고할 수 있는 'AI 지능형 안전신문고'를 구축해 협력사 근로자 누구나 참여하도록 했고, 경마장·목장 시설에 IoT 센서를 설치해 건물 균열·가스 누출 등 이상징후를 실시간 감지하는 체계를 갖췄다.
이 밖에 지게차와 작업자의 충돌을 막는 UWB 무선통신 센서, 낙상 시 0.2초 만에 전개되는 에어백 안전조끼 등 첨단 장비도 도입했다.
▲ 경마장 특화 '마필안전교육'… 현장 밀착형 상생
말을 다루는 작업 환경의 특성을 반영한 점도 눈길을 끈다.
한국마사회는 마방 관리·훈련 보조 등 마필 관련 협력사 근로자를 대상으로 마필 특성 이해, 낙마 사고 대응, 심폐소생술(CPR) 실습을 병행하는 독자적인 '마필안전교육'을 운영해 참여자 만족도 97점을 기록했다.
협력사 현장의 목소리를 정기적으로 듣고 개선하는 상생협의체도 함께 가동하고 있다.
▲ 중대재해 ZERO·산업재해 59.1% 감소로 이어진 성과
이러한 활동은 뚜렷한 지표로 나타났다.
한국마사회는 상생협력 활동을 통해 중대재해 '제로(ZERO)'를 유지하고 있으며, 자회사 산업재해는 전년 대비 59.1% 감소했다.
한국마사회는 이러한 성과가 협력사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도급·수급 관계를 유지하는 기반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협력사와 함께 안전을 만들어 온 10년의 노력을 인정받아 뜻깊다"며 "앞으로도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안전의 격차 없이 동행할 수 있도록 상생의 폭을 넓히고, 경마와 말산업 안전 상생의 표준을 정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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