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이스탄불 국제 피아노 콩쿠르 대한민국 임성현씨 1등 수상
본문
제5회 이스탄불 오케스트라의 시온 국제 피아노 콩쿠르의 결승전 및 시상식이 11월 18일 금요일 Cemal Reşit Rey 콘서트홀에서 열렸다.
이날 치열한 경쟁으로 1등은 임성현(대한민국), 2등은 이시다 세이카(일본), 3등은 니콜라이 비류코프(러시아)가 수상하였다.
1등을 한 임성현씨는 1등상과 특별상을 수상하였고, 터키 미디어그룹으로부터 예술작품까지 받았다.
임성현씨는 부상으로 미화 8,000달러는 받았으며 앞으로 주최 측의 초청으로 해외를 다니며 리사이틀과 콘서트를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임성현씨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기악과 11학번 졸업생으로 해외에서도 여러 차례 1등과 입상을 한바있다.
학창시절에는 아비람 라이케르트(Aviram Reichert), 자크 루비에(Jacques Rouvier), 파울 굴다(Paul Gulda), 크리스티안 폴(Christian A. Pohl), 허은주, 최승혜, 박지원 등 유명한 음악가에게서 가르침을 받았다.
2012년 비엔나 모차르트 하우스에서 유럽 데뷔를 하였고, 대표적인 국제 콩쿠르 입상으로 모스크바 국제 오픈 피아노 콩쿠르 2위 수상, 비오티 국제 콩쿠르 특별상을 수상하였다.
2017년부터는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와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공부를 하였으며 현재는 벨기에 Festival Musica Mundi 에서 젊은 교수진으로 연주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는 피아니스트다.
최근에는 세계적인 페스티벌이 열리는 잘츠부르크 페스트슈필 모차르트 하우스에서 협연을 하였고, 다양한 솔로 리사이틀과 실내악 연주에 열정을 다하고 있다.
안수현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