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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 가던 길이 구조현장으로... 7중 추돌사고에 뛰어든 특전장병 20여명

2026-10-27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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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차량 7대가 잇따라 충돌해 7명이 다친 교통사고 현장에서 훈련을 위해 이동하던 특전장병 20여 명이 주저 없이 구조에 나섰다. 장병들은 사고 차량에 있던 부상자들을 안전한 곳으로 옮기고, 추가 사고를 막기 위해 차량 통제와 현장 수습에 나서는 등 신속한 초기 대응을 펼쳤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진형민)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8시 54분께 군산시 옥구읍 새만금북로에서 차량 7대가 연쇄 추돌하는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전북특별자치도 긴급구조종합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이동하던 천마부대 8지역대 장병 20여 명이 사고 현장을 목격했다.


장병들은 즉시 차량을 세우고 사고 현장으로 달려갔다. 여러 차량이 뒤엉켜 추가 사고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신속하게 역할을 나눠 부상자 구조 지원과 현장 안전 확보에 나섰다.


먼저 사고 차량을 일일이 확인하며 부상자를 살폈다. 특히 차량 안에서 출혈 등으로 도움이 필요한 부상자 2명의 의식 상태를 확인한 뒤 안전한 장소로 이동시키고 119에 신고했다.


동시에 다른 장병들은 사고 현장으로 접근하는 차량을 통제하고 우회하도록 유도했다. 도로에 흩어진 차량 잔해를 정리하고 소방차와 구급차가 신속하게 진입할 수 있도록 진입로 확보에도 힘을 보탰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는 현장에서 부상자들의 상태를 신속하게 확인하고 중증도에 따라 응급처치와 병원 이송을 진행했다.


이번 사고로 총 7명이 다쳤으며, 이 가운데 3명은 119구급대의 응급처치를 받은 뒤 병원으로 이송됐고, 나머지 4명은 현장에서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한 구급조치를 받았다.


진형민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위험한 사고 현장에서 주저 없이 구조에 나선 특전장병들의 용기와 신속한 대응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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