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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로컬푸드 직매장 5년 만에 지역 먹거리 선순환 핵심 거점'우뚝'

2026-10-14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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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로컬푸드 직매장이 개장 5년만에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역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소비자에게는 지역에서 생산한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공급하며 지역 농업과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해남군 로컬푸드 직매장은 개장 이후 누적 이용객 59만 명, 누적 매출액 161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중·소농의 농산물 판매와 안정적인 소득 창출을 지원해 농업인의 만족도와 자긍심을 높이고 있다.


개장 당시 104개 농가, 210개 품목으로 출발한 직매장은 5년 만에 713개 농가, 809개 품목으로 확대됐다. 정기적으로 매장을 이용하는 소비자 회원도 9,852명에 달한다.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성장하면서 지역 농산물이 지역 안에서 생산·유통·소비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


인근에 대도시가 없는 지리적 한계에도 다양한 소비 촉진 사업을 통해 지역 먹거리 이용을 확대하고 있다. 소비자 초청 농가 체험과 어린이 장보기 행사를 운영하고, 목포 등 인근 지역에 로컬푸드 식재료를 공급하는 한편 로컬데이를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지역 먹거리 정책 전반으로 이어지고 있다. 해남군은 전남에서 유일하게 6년 연속 농식품바우처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2025년 지역먹거리지수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재단법인 해남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직매장 161억원, 공공학교급식지원센터 104억원 등 총 265억원의 통합 매출을 달성하며 지역 먹거리 유통과 공공급식을 아우르는 통합 지원체계의 성과를 보여줬다.


지난 13일에는 개장 5주년을 맞아 생산자와 소비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서는 생산자 간담회와 지난 5년간의 운영 성과 보고를 비롯해 전 품목 20% 할인, 로컬푸드 우수 생산자 시상, 매일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쿠폰 제공, 소비자 대상 백설기 나눔, 출하자 격려 물품 증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 5주년을 맞아 그동안 매장을 찾아주신 군민 여러분과 지역 먹거리 생산에 힘써주신 농업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에서 생산된 안전하고 건강한 청정 먹거리를 통해 군민의 건강과 행복을 증진하고, 군민의 먹거리 기본권 보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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