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 '어린이 역사 해설사' 양성…지역 역사의 주체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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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래구(구청장 장준용)는 지난 10일 '동래구 어린이 역사 해설사 맞춤형 교육 수료 및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래구 어린이 역사 해설사 맞춤형 교육'은 어린이들이 직접 동래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배우고 이를 관람객에게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해 총 15명이 신청했으며, 7월 27일부터 8월 10일까지 총 5회에 걸쳐 교육을 진행했다. 이 가운데 최종 11명의 어린이가 과정을 수료하고 어린이 역사 해설사로 위촉됐다.
참가 어린이들은 동래의 역사와 주요 문화유산에 대한 이론 학습은 물론 실제 해설 실습 등을 통해 역사 이해도와 전달 능력을 다졌다.
이번에 위촉된 11명의 어린이 역사 해설사는 오는 10월에 개최되는 '동래읍성역사축제'기간 동안 동래읍성역사관에 배치돼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이들은 내주축성비와 동래읍성 등 동래의 대표적 문화유산을 어린이의 시각에서 쉽고 흥미롭게 전달하며 관람객들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체험 활동을 넘어 어린이들이 지역 문화유산의 주체로 직접 참여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스스로 공부하고 배운 내용을 관람객에게 직접 소개하는 과정을 통해 지역에 대한 애정과 자긍심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 "아이들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하고 이를 다른 사람들에게 설명하는 과정 자체가 매우 소중한 교육이다"라며 "이번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우리 지역 국가유산에 대한 깊은 관심과 자부심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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