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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구, '해양수산부 신청사' 최종 유치 확정

2026-08-06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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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구가 대한민국 해양수산 정책을 총괄하는 '해양수산부 신청사'를 최종 유치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동구청(구청장 강철호)은 해양수산부가 실시한 '신청사 부지 공모'에서 동구 초량동 북항 재개발지역 내 복합항만지구가 최종 건립 부지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남부 해양수도권의 안정적인 거점 확보와 행정 효율성 제고를 위해 신청사 건립 부지 공모를 진행해 왔다. 동구는 KTX 부산역 및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과 인접한 사통팔달의 교통 접근성을 앞세워 초반부터 강력한 후보로 주목받았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복합항만지구는 공모 후보지 중 가장 여유로운 부지 규모를 자랑해 향후 해양수산 유관 정부 기관의 집적화와 공간 확장성 면에서 최적지라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도시관리계획 변경 등 복잡한 행정 절차를 최소화할 수 있어, 해수부가 목표로 하는 2030년 신청사 건립 로드맵을 차질 없이 이행할 수 있는 '준비된 부지'라는 점이 최종 낙점의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로써 동구는 오는 2028년 옛 부산진역사에 들어설 부산해사국제상사법원 임시청사에 이어, 지난 5월 법인 본점 등기 이전을 완료하고 부산 시대를 열기 시작한 국적 선사 HMM, 그리고 이번 해양수산부 신청사까지 모두 품에 안게 됐다. 동구가 대한민국 해양 행정·사법·산업을 아우르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해양수도 부산'의 핵심 앵커(Anchor)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게 된 셈이다.


해양수산부는 향후 청사 시설 규모를 확정하고 설계 프로세스를 거쳐 오는 2030년까지 동구 북항 부지에 독립 신청사를 건립할 계획이다.


강철호 동구청장은 "해수부 신청사 동구 유치는 동구민의 염원과 전 직원의 행정 역량이 결집해 이뤄낸 위대한 결실"이라며, "청사가 완공되는 2030년까지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해수부 직원들이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최고의 정주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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