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문화의전당 영상미디어센터, '힌드의 목소리'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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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김해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최석철) 영상미디어센터는 2026년 4월 씨네마루 영화로 '힌드의 목소리'를 상영한다.
'힌드의 목소리'는 2024년 1월,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군의 총격으로 가족을 잃고 홀로 차 안에 갇힌 6살 소녀 '힌드 라잡'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영화는 소녀와 팔레스타인 적신월사(Red Crescent) 구조팀 사이의 긴박했던 70분간의 실제 교신 녹음과 증언을 중심축으로 전개된다.
구조를 향한 사투와 그 끝에 남겨진 침묵을 통해, 전쟁의 참혹함 속에서 보호받지 못한 어린 생명의 비극을 스크린 위에 비석처럼 새겨 넣는다.
이번 작품의 핵심 주제는 '망각에 저항하는 목격의 힘'이다.
감독은 "한 아이가 도움을 요청하는데 아무도 오지 않는 세상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이 비극이 단순히 특정 지역의 이야기가 아닌 우리 모두가 직면한 보편적인 슬픔임을 강조한다.
관객들은 영화를 통해 타인의 고통을 소비하는 것을 넘어, 기록되지 못한 진실을 목격하고 기억하는 연대의 과정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영상미디어센터 관계자는 "이번 상영작을 통해 화려한 블록버스터 뒤에 가려진 동시대의 아픈 현실을 마주하고, 평화와 인권에 대해 깊이 고민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영화는 오는 4월 23일(목)부터 5월 9일(토)까지 매주 목, 금, 토요일 총 8회 상영되며 목요일 19시, 금요일 11시, 토요일 16시에 관람이 가능하다.
그 외 자세한 사항은 김해문화의전당 영상미디어센터 누리집(media.ghct.or.kr)에서 확인 또는 전화 055-320-859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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