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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도시 전체를 화려한 '꽃정원'으로

2026-03-18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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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가 봄을 맞아 도심 곳곳을 화려한 꽃으로 수놓으며 도시 전체에 생동감을 불어넣는다. 특히 신흥저수지와 금강 등 익산이 가진 아름다운 물길을 따라 대규모 꽃 정원을 조성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봄의 활력을 체감하도록 할 계획이다.


김형훈 녹색도시환경국장은 18일 브리핑을 통해 "꽃은 도시의 인상을 가장 빠르게 바꾸는 마법 같은 요소"라며 "단순히 꽃을 심는 것을 넘어, 수변 공간의 매력을 극대화하고 전문가의 감각을 더해 익산을 사계절 꽃물결이 치는 정원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 도심 속 '신흥공원', 수변 꽃바람으로 매력 더해


익산의 대표적인 도심 친수공간인 신흥공원이 올해 한 단계 더 화려해진다. 지난해 중앙체육공원과 신흥공원을 잇는 보행교가 설치되면서, 이제 시민들은 산책로를 따라 신흥저수지의 탁 트인 풍경을 더 가깝게 즐길 수 있게 됐다.


시는 이 보행교와 연결된 수변 산책로를 중심으로 꽃바람정원에 8,000㎡(약 2,400평) 규모의 대형 꽃 단지를 가꾼다. 봄·여름에는 튤립과 꽃양귀비가, 가을에는 코스모스가 저수지의 시원한 바람에 일렁이며 장관을 연출한다.


산책을 즐기는 시민들이 잠시 멈춰 서서 계절의 변화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체류형 힐링 명소'로 키우는 것이 목표다.


▲ 익산 북부권 자부심 '용안생태습지', 인정받는 지방정원으로


금강의 장엄한 풍광을 품은 용안생태습지는 북부권 생태 관광의 중심지로 거듭난다. 시는 이곳에 1.4㏊ 규모의 봄꽃 단지를 조성해 3월부터 6월까지 유채와 튤립 등 형형색색의 꽃물결을 선보인다.


현재 익산시는 용안생태습지를 14㏊ 규모의 '지방정원'으로 등록하기 위해 대대적인 조성 작업을 진행 중이다.


총 64억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멸종위기 식물을 들여오고 주제별 정원을 만들어, 2027년까지 자연과 정원이 완벽하게 어우러진 대표 생태 관광지로 도약시킨다는 구상이다.


▲ "거리의 표정이 바뀐다" 전문가 시선으로 만든 세련된 도시 풍경


딱딱했던 거리 풍경도 현대적인 감각으로 탈바꿈한다. 시는 기존의 획일적인 식재 방식에서 벗어나, 외부 전문가의 컨설팅을 거친 세련된 '혼합식재' 모델을 도입한다.


길모퉁이의 교통섬은 키 낮은 꽃과 중간 높이의 나무를 층층이 쌓아 올리는 '입체 정원'으로 꾸며 도심 속 상징적인 경관 포인트를 만든다. 가로등과 거리에 놓인 화분들 역시 화려한 색채 조합을 통해 지나가는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행정의 시각을 넘어 전문가의 날카로운 감각을 더함으로써 도시 전체의 디자인 수준을 한 차원 높인다는 전략이다.


김형훈 국장은 "신흥공원의 수변 산책로와 용안생태습지의 금강 물길이 꽃과 만나면 익산은 그 어디보다 아름다운 정원 도시가 될 것"이라며 "꽃으로 피어난 활력이 시민의 삶에 큰 위로와 기쁨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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