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스마트경로당 행복이음터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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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는 어르신들의 스마트한 노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스마트경로당 행복이음터 사업을 추진, 스마트복지 구현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시스템 구축비 등 6천만원(시비 4천200만원/구비 1천800만원)이 투입됐다.
우선 '스마트 네트워크형' 사업으로 차일경로당 등 20개 경로당에 양방향 화상 플랫폼을 설치, 어르신들이 노인복지관까지 이동하지 않고 경로당에서 실시간으로 원격 강의를 수강할 수 있도록 했다. 북구노인복지관에서 프로그램 구성과 운영을 맡아 각 경로당으로 강좌를 송출하게 된다.
지난 1∼2월 준비과정을 거쳐 지난달 27일 첫 프로그램으로 실버로빅 강좌가 어르신들의 큰 호응 속에 진행됐다. 특히 디지털 기기 조작에 서툰 어르신들을 위해 기기 사용에 익숙한 노인일자리 참여자를 경로당마다 배치하고 밀착 지원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각 경로당에 모여 앉은 어르신들은 모니터 속 강사의 동작을 이리 저리 따라 하며 몸을 풀었다.
참여 어르신들은 "기존에 경로당에 강사가 찾아 오는 프로그램이 있었지만 자주 접할 수 없어 아쉬움이 있었는데 이제 한 달에 2번 정도는 재미있는 활동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즐거워했다.
북구는 상반기에는 실버로빅과 치매예방 인지체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노래교실과 문화공연 등 다양한 강좌를 추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성원상떼빌아파트 경로당 등 6곳에서 '스마트 프로그램형' 사업도 추진해 경로당을 지역 주민 모두의 열린 공간으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우선 노후된 벽지와 장판을 교체하고 최신 기자재를 구비하는 등 경로당 환경을 개선했으며, 북구 노인지회와 연계한 '스마트폰 교실'은 물론 향후 일반 주민들도 참여 가능한 세대 통합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북구 관계자는 "경로당이 단순히 어르신들이 쉬는 공간이 아닌 배움과 소통의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수요에 맞춘 맞춤형 스마트 복지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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