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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섬진강대나무숲길, 야생 갓꽃 활짝 이번 주말 절정

2022-04-13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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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구례군에 위치한 섬진강대나무숲길 인근에 야생갓꽃이 개화하기 시작해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섬진강대나무숲길 갓꽃 군락지는 2020년 8월 발생한 섬진강 홍수로 인해 갓씨가 흘러들어와 자연적으로 조성됐다. 길이 500m, 면적 6,300㎡ 규모다.


갓꽃은 하천변이나 빈터에 야생으로 자라는 한해살이풀로써 꽃은 4∼5월에 노란색으로 피고 생김새나 색깔이 유채꽃과 비슷하다.


구례는 봄이면 산수유꽃과 수선화,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상춘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관광지로, 4월 중순부터 피기 시작하는 갓꽃이 새로운 볼거리로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군 관계자는 "수해로 상처 입은 군민의 마음을 달래주는 듯 아름답게 피는 갓꽃을 많은 사람이 보고 즐겼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섬진강 대숲길 갓꽃은 현재 70% 정도 개화돼 주말에는 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갓꽃은 만개 이후 2주 정도 볼 수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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