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우암동 소막마을 주민공동체센터 샤워실 확장 > 지역뉴스

본문 바로가기

지역뉴스

부산 남구, 우암동 소막마을 주민공동체센터 샤워실 확장

2022-04-20 17:57

본문

373b09428697e7dba16dfa5c7957598a_1650445032_3486.jpg
 

부산 남구는 우암동 소막마을 주민들의 공중목욕탕 부재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고 씻을 권리 보장을 위해 소막마을 공동체센터 내 샤워실을 확장한다고 밝혔다.


소막마을 주민공동체센터 개소(2020년 2월)와 함께 운영돼온 센터 내 샤워실은 개인 목욕시설이 없는 소막마을 주민들이 유일하게 씻을 수 있는 공간이다.


그동안 이용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샤워 중 온수 공급이 원활하지 못하다는 민원이 제기돼 지난해 말 주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온수기 시설을 추가로 설치해 운영해 왔다.


그러나 올해 초부터 공공목욕탕을 건립해 달라는 주민들의 민원이 제기됐고 이에 남구청은 여러 방안을 검토해 목욕탕 건립 대신 샤워실을 확장하는 절충안을 결정했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으로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시설개선공사를 실시해 9월에는 샤워실을 재개장할 계획이다.


현재 남녀 구분해 요일별로 운영 중인 샤워 시설을 확장함으로써 남녀 공간을 분리해 요일에 구애받지 않고 상시 사용이 가능하며 온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온수 설비도 확충해 주민의 편익을 증대시키고 소막마을 주민들의 복지에 대한 요구사항을 충족시켜줄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남구청 관계자는 "이번 소막마을 주민공동체센터 샤워 시설 확장으로 목욕시설 부재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기여할 것이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복지 향상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끝)


게시판 전체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