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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인삼, 미국시장 본격 진출

2022-04-21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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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인삼농협 대표브랜드 '삼누리'가 올해 들어서는 처음으로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


충북인삼농협(조합장 이규보)은 20일 충북인삼농협 본점 앞에서 증평군·농협·수출업체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 수출을 기념한 선적식을 열었다.


이번에 수출하는 인삼·홍삼은 약 5만 달러(6천182만 원) 규모로 지난해 미국 수출액 약 10만 달러(1억2천365만 원)의 절반 정도에 해당한다.


충북인삼농협은 올해 미국 100만 달러(12억3천650만원) 수출을 목표로 증평군, 무역업체 남선지티엘(대표 주용제)과 함께 시장개척, 마케팅, 바이어 교류 및 현지 네트워크 구축 등 미국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지난해 증평 인삼·홍삼 수출은 일본, 중국, 미국, 베트남 4개국에 총 300만 달러(37억950만 원) 정도 이뤄졌다.


충북인삼농협은 코로나19 등 대내외 여건으로 인한 해외여행 감소로 인삼류의 면세점 매출이 급감한 상황 속에서 수출을 통한 판로확보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계획이다.


증평군도 수출물류비 및 포장재 지원 등 3개 사업 및 총사업비 5천300만 원으로 지원사격에 동참한다.


인삼농협 관계자는 "코로나 엔데믹 전환의 기회로 해외 마케팅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요즘 증평인삼 제품의 대 미국 시장 수출에 또 하나의 좋은 성과를 만들어내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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