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 1분기 동안 불용·폐의약품 안전관리와 공공심야약국 운영
2022-04-22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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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계양구는 불용의약품을 집중 수거한 결과 올해 1분기 동안 가정 내 사용 기한이 지난 불용의약품 500kg을 수거·폐기했다고 22일 밝혔다.
불용의약품 수거사업은 가정에서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불용의약품으로 발생하는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약물 오·남용을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구는 2018년부터 2021년까지 매년 2,000㎏ 이상의 불용의약품을 수거하는 등 총 9,355㎏을 수거·폐기해왔다.
이에 구는 폐기 수거함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거점약국 12개소와 동 행정복지센터, 보건(지)소에 불용의약품 수거함을 설치했다.
또한, 계양구는 구민들의 인식개선과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분기별 불용의약품 집중수거 기간을 운영하고 불용의약품 수거 사업에 대한 홍보물을 제작해 배부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사용하지 않는 의약품을 가정에서 생활쓰레기로 버리게 되면 폐의약품 성분이 토양이나 하천으로 유입돼 환경을 오염시키는 원인이 된다"며, "지속적인 불용의약품 수거를 통해 구민의 건강과 지역 환경을 지키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양구는 2021년부터 365일 연중무휴로 운영하는 공공심야약국 2개소(고려원약국, 센타약국)를 지정해 구민들의 의약품 구매 편의를 높이고 의약품 오·남용을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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