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한국토지주택공사, 2022 수선유지급여사업 협약 체결
2022-04-27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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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군은 이달부터 주거급여 수급자의 주거안정 및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충북지역본부와 2022년 수선유지급여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연말까지 사업비 5억 원을 투입해 경보수 38가구, 중보수 11가구, 대보수 9가구 등 모두 58가구를 대상으로 도배·장판 교체, 창호·단열 등 난방공사, 지붕 및 주방개량공사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중 주거급여를 받고 자가 주택에 거주하는 군민으로 수급자 가구 규모, 소득인정액, 주택노후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경보수는 457만 원, 중보수는 849만 원, 대보수는 1,241만 원 범위 내에서 수요자의 편의에 맞춰 주택 수선을 지원한다.
아울러 해당 가구 중 주거약자를 위한 편의시설의 설치를 위해 장애인 가구는 최대 380만 원, 고령자 가구는 최대 5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열악한 주거환경에 사는 지역 주민들을 위한 효율적인 사업 추진으로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문제를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주거지원이 필요한 가구를 적극 발굴해 안정적인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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