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인공지능 통·번역 서비스 '호응' > 지역뉴스

본문 바로가기

지역뉴스

장성군, 인공지능 통·번역 서비스 '호응'

2022-04-27 16:20

본문

af26db40a6ddd8cd2f44bbd6948f09d0_1651044031_2275.jpg
 

전남 장성군이 지난해부터 도입한 인공지능 통·번역 서비스가 다문화가정 주민과 외국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장성 지역 내 등록 외국인 수는 지난 2014년 이래 꾸준히 1,000∼1,100명을 유지하고 있다. 다문화가정 역시 420∼430가구로 큰 변화 없이 일정하다.


이에 장성군은 지난해 군청 민원실에 인공지능 통·번역기를 도입했다. 장성에 정착해 살아가는 외국인들이 민원처리 과정에서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원활한 소통을 지원한다.


인공지능 통·번역기를 사용하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65개국의 언어를 음성 인식해 원하는 언어로 번역할 수 있다.


27일 장성군청 민원실을 방문한 외국인 A씨는 "한국어가 서툴러 걱정이 컸는데 통·번역 서비스 덕분에 민원을 잘 해결했다"며 기뻐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적이나 상황에 상관없이 누구나 편리한 민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수요자 중심의 맞춤 행정 지원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끝)


게시판 전체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