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집합상가 이제 쉽게 찾아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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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밀집도가 높은 집합상가를 찾는 주민·방문객의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세종특별자치시(시장 권한대행 류임철)가 건물주차장 출입구에 건물명과 건물식별번호를 표시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시민, 방문객 등이 관내 집합상가를 방문했을 경우 건물의 주차장을 보다 찾기 쉽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는 점을 고려해 집합상가 주차장 입구에 건물명 간판만 설치하거나 건물식별번호까지 같이 설치하는 2가지 유형으로 추진한다.
이에 따라 시는 관내 집합상가를 대상으로 지난 26일부터 오는 5월 25일까지 1개월간 신청을 받고 있으며 집합상가건물 1동당 최대 430만 원을 지원한다.
간판 및 식별번호는 시의 공공디자인 진흥계획에 따라 건물주차장 출입구 안내 표식 디자인과 지정된 건물식별번호 디자인을 사용해 설치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시범사업으로 사용자의 건물인식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것은 물론 관내 집합상가에 공공디자인을 입혀 상징성 또한 동시에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청 방법은 접수 기간에 지원신청서, 집합상가 소개서 등 제출서류를 시 누리집에서 내려받아 시 경관디자인과 세종 옥외광고협회로 방문하거나 우편(세종특별자치시 정부2청사로10, 708호)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윤식 경관디자인 과장은 "주차장 입구 건물명 표시로 처음 방문하는 운전자, 보행자가 집합상가를 찾기 쉽게 할 계획"이며 "건물식별번호를 부착해 통일된 공공디자인을 적용하고 코로나19로 침체한 상권이 살아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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