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심각한 가뭄으로 물 절약 당부
2022-05-27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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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창군은 최근 가뭄으로 인해 물 부족 현상이 심해지면서 물 아껴 쓰기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군의 올해 누적 강수량은 110.3mm로 전년(254.0mm) 대비 43.4%에 불과한 상황이며 고제 저수지의 저수율 또한 현재 81.7%로 평년 대비 86.0%로 물 부족 현상이 심각한 상황이다.
가뭄이 해소될 때까지 전광판을 비롯한 전 홍보 매체를 통해 물 아껴 쓰기 캠페인을 할 계획이며 생활 속 절수 방법으로 ▲양치컵 사용하기 ▲샤워시간 줄이기 ▲수압밸브 조절하기 ▲빨래 모아서 하기 ▲비누칠할 때 물 잠그기 ▲설거지할 때 물 받아서 하기 ▲허드렛물 재활용하기 등 가정에서 가능한 실천 방법이 실린 홍보 전단을 배부하며 주민 홍보에 매진하고 있다.
현재 군의 가뭄 예·경보 현황 및 전망은 '관심' 단계로 거창군 수도사업소는 계속되는 가뭄을 대비해 상류 저수지 방류 요청 및 위천천 비상 취수원 가동 등 수원 확보에 중점을 두고 가뭄 대비에 총력을 다 할 예정이다.
강광석 수도사업소장은 "가뭄 극복을 위해 물 아껴 쓰기 실천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깨끗하고 안정적인 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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