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폐현수막 수거 마대로 '새활용'
2022-05-2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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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가 폐현수막을 재활용품 수거 마대로 활용해 환경오염 방지 및 탄소중립에 기여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10월 지역자활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센터 인력 10여 명이 수거된 폐현수막으로 재활용품 수거 마대를 월 2천 개 이상 제작·배부하는 폐현수막 재활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작된 재활용품 수거 마대는 여러 번 재사용 할 수 있어 환경을 보호하고 불필요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폐현수막은 대부분 소각 방식으로 처리되며 이 과정에서 각종 유해 물질 발생으로 환경오염 우려가 제기돼 왔다.
이번 재활용 사업을 통해 폐현수막을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것은 물론 환경오염 방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앞으로는 재활용품 수거 마대 이외에도 장바구니, 신발주머니 등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폐현수막 재활용 사업을 통해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재활용 제품 사용에 대한 인식도 개선돼 가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사업을 추진하며 개선점을 보완해 다양한 분야에서 폐현수막 재활용 방안을 지속해서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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