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구 보훈단체, 부산 청소년적십자와 호국보훈 활동 전개
2022-06-08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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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전참전자회 영도구지회(회장 이판식)와 영도구 재향군인회(회장 김상겸)는 부산 청소년적십자(RCY)와 지난 6월 6일 현충일을 기념해 태종대유원지 내 '의료지원단 참전 기념비'와 '6.25 참전 영도유격부대 유적비'를 방문해 호국의 의미를 되새기는 보훈 행사 및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태종대 입구에 있는 '의료지원단 참전 기념비'는 한국 전쟁 시 유엔의 결의와 적십자정신에 의거, 야전병원과 의료선 등 의료 지원단을 파견해 전상자 치료 및 난민 구호에 공헌한 6개국(덴마크, 인도, 이탈리아, 노르웨이, 스웨덴, 독일)의 유엔의료지원단 참전을 기념하기 위해 1976년 9월 22일 건립됐다.
'6. 25참전 영도유격부대 유적비'는 미국 중앙정보국(CIA)이 1950년 11월 1,200여 명의 청년을 모아 극비리 창설한 영도유격부대의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1984년 6월 22일 건립됐다.
2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활동은 지난해 현충일을 기념한 영도구 재향군인회의 '의료지원단 참전 기념비'에서의 보훈 활동 중 부산적십자의 20여 명의 회원이 방문했다가 행사의 취지를 듣고 올해부터 부산시 청소년적십자 학생들과 함께 호국보훈행사로 함께 추진하게 됐으며 앞으로는 매년 학생들에게 호국보훈의 의미를 알릴 수 있는 행사로 지속해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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