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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오는 23일부터 송현근린공원 물놀이터 '또랑'을 개장한다고 밝혔다.어린이들이 뛰어노는 시골 시냇가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물놀이터 '또랑'은 조합놀이대, 유아풀, 그늘막, 탈의실, 화장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두루 갖추고 있다. 그동안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 지하주차장 건립공사로 운영이 중단되었으나, 올해 초 공사가 마무리되어 3년 만에 전격 개장을 앞두게 됐다.운영기간은 6월 23일부터 8월 23일까지로,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는 휴장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로, 이용 대상은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 및 유아(24개월 이상)이다.물놀이터의 안전하고 깨끗한 이용 환경을 위해 전문 안전요원이 배치되며, 매일 용수 교체 및 일 3회 염소소독을 실시하고 주기적으로 스팀소독과 수질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수시로 시설 상태를 점검 및 보수하여 아이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할 계획이다.김찬진 동구청장은 "오랜 기다림 끝에 문을 여는 만큼, 방문객들이 불편함 없이 온전한 휴식 및 놀이를 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많이 했다"라며 "많은 분들이 찾아오셔서 무더위를 식히며 즐거운 시간을 갖고 활력 넘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평구(구청장 차준택)축제위원회는 오는 10월 2일부터 4일까지 열리는 제30회 부평풍물대축제를 앞두고 다양한 분야의 참가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올해로 30주년을 맞는 부평풍물대축제는 대한민국 대표 거리축제로, 시민과 예술인이 함께 만드는 열린 축제다.올해는 전국 대학생과 일반 동호회, 전문 예술단체 등 풍물을 사랑하는 누구나 함께할 수 있도록 해 다양한 세대와 주체가 어우러지는 대동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축제위원회는 지난 5월 진행한 '국민 참여 아이디어 공모'를 시작으로 6월에는 축제 현장을 함께할 참여자를 공모한다. 공모 분야는 ▲부스 ▲시민풍물난장 ▲대한민국 창작풍물페스타 등 3개 분야다.먼저 부스 공모는 7월 2일까지 진행되며, 풍물을 활용한 체험·홍보 부스를 비롯해 공익적 목적에 부합하는 다양한 참여형 부스를 모집한다.시민풍물난장은 오는 7월 5일까지 전국 대학생과 일반 동호회 등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는다. 풍물을 사랑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무대로 운영된다.대한민국 창작풍물페스타도 오는 7월 5일까지 전국 전문 풍물단체를 대상으로 창작 작품을 공모한다. 우수 작품을 선정해 풍물의 예술성과 확장 가능성을 선보일 계획이다.참가 신청은 부평풍물대축제 누리집(https://portal.icbp.go.kr/bpf/)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전화(032-509-7516)로 문의하면 된다.부평구축제위원회 관계자는 "30년 동안 부평풍물대축제가 대한민국 대표 거리축제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 덕분"이라며 "이번 공모를 통해 대학생, 동호인, 전문예술인 등 다양한 주체가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를 만들고, 대동의 가치를 더욱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남시(시장 이현재)가 경기도 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행정서비스 역량 평가에서 역대 최고 성적인 종합 4위에 오르며 도내 최상위 수준의 행정 경쟁력을 입증했다.하남시는 2025년 실적을 대상으로 진행된 경기도 주관 '2026년 시·군 종합평가'에서 인구수 기준으로 구분되는 그룹(Ⅱ)내 3위 및 도내 전체 4위를 기록,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며 재정 인센티브 2억 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성과는 지난해 종합 9위에서 단숨에 5단계나 수직 상승한 결과이자, 역대 가장 독보적인 성과다. 이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굳건히 다져온 시정 운영의 안정성과 하남시 공직사회의 탁월한 정책 추진력이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경기도 시·군 종합평가는 도내 시·군의 행정서비스 질을 종합 검증하는 가장 객관적인 평가 제도다. 하남시는 이번 평가의 정량평가 부문에서 단 한 건의 감점도 없이 110개 전체 지표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달성하는 기록을 세웠다. 특히 재난안전관리와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부터 소상공인 지원, 기회소득 지급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탄소중립 실현에 이르기까지 행정 전 분야에 걸친 세부 지표를 모두 최고 등급으로 채우며 빈틈없는 행정력을 대외적으로 증명했다.이번 평가로 대외적 행정 신뢰도를 한층 높인 하남시는 이를 발판 삼아 살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한 핵심 과제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아울러 확보한 시상금 중 일부를 내년도 평가 대응을 위한 사업비로 재투자하고, 우수 성과를 낸 담당 공직자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해 행정 동력을 이어갈 계획이다.이현재 하남시장은 "경기도 전체 4위라는 역대 최고 성과는 시정을 믿고 지지해 준 33만 하남시민과 맡은 바 소임을 다해 준 전 공직자가 함께 이뤄낸 값진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고도화된 행정력을 바탕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 성과를 계속해서 창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부산 동래구(구청장 장준용)는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열린 '2026년 동래문화교육특구 페스티벌'에서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드림스타트 사업 등 관내 아동 돌봄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홍보하는 체험 부스 '마을 돌봄으로 잇는 행복지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이번 홍보부스는 돌봄이 필요한 아동과 가족들이 지역 내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특히 아동 돌봄 서비스와 동래구의 대표 역사·문화시설과 연계해 소개함으로써 가족들이 지역의 아동 친화적 돌봄 환경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행사에 참여한 가족들은 '마을 돌봄 행복지도'에 표기된 QR 코드를 통해 충렬사, 복천박물관, 동래향교, 사직야구장 등 동래구의 대표 역사·문화시설과 돌봄 시설 정보를 확인하며 퀴즈에 참여했다.가족이 함께 문제를 풀고 소통하는 과정에서 동래구의 다양한 역사·문화·돌봄 서비스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해 큰 호응을 얻었다.또한 소원 나무 프로그램에서는 아이들이 자신의 꿈과 희망을 직접 적어 소원 나무에 부착하며 미래를 향한 바람을 표현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으며,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이번 행사는 동래문화교육특구가 보유한 풍부한 역사·문화·교육 자원과 아동 돌봄 서비스를 연계해 홍보함으로써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돌봄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과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장준용 동래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동래구의 우수한 역사·문화자원과 아동 돌봄 서비스를 함께 알리는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안전하게 보호받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촘촘한 돌봄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안성시(시장 김보라)가 경기도 주관 '2025년도 시군 종합평가' 최종 결과에서 최우수(1위) 기관에 선정되며 역대 최고의 성과를 달성했다.이는 지난해 평가에서 8년 만에 우수(3위) 시군에 선정된 것에 연이은 쾌거로, 안성시의 행정 역량이 도내 최고 수준임을 다시 한번 확고히 입증했다.경기도 시군 종합평가는 도내 31개 시군의 행정 역량을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는 최고 권위의 종합 평가 제도이다.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정부합동평가' 지표와 경기도의 주요 도정 시책 지표를 합산해 평가하며, 인구 규모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누어 진행된다.평가는 정부 지침의 기준 달성 여부를 확인하는 정량평가와 시군별 우수 행정 사례의 독창성과 효과성을 심사하는 정성평가(가산점)으로 구성된다.시군의 기획력, 집행력, 행정 전반의 완성도를 종합적으로 검증하기 때문에 각 지방자치단체의 행정 역량을 나타내는 가장 중요한 척도로 꼽힌다.안성시는 총 110개 평가지표 중 109개 지표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확보했고, 정부합동평가 정성지표 가산점을 추가로 확보하는 데 성공하며 최종 1위(3그룹)의 영예를 거머쥐었다.안성시는 정기적인 보고회 개최 및 상시 실적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해 담당 부서의 관심도를 높였으며, 총괄 부서의 1:1 밀착 컨설팅을 전개해 평가지표 매뉴얼 숙지 및 목표 달성을 적극적으로 독려해 왔다.김보라 안성시장은 "경기도 시군 종합평가에서 최우수(1위) 평가를 받은 것은 시정 발전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맡은 바 최선을 다해 준 전 공직자들의 헌신적인 노고 덕분"이라며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 도내 최고 수준의 행정 서비스를 바탕으로 더불어 사는 풍요로운 안성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안성시는 이번 최우수 기관 선정으로 경기도로부터 재정 인센티브(상사업비) 4억 원을 확보하게 됐으며, 해당 재원은 주민 편의 증진과 행정역량 강화 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연제구(구청장 주석수)는 2026년 상반기 '장애인친화도시' 조성을 목표로 다양한 장애인식개선 교육과 복지증진 사업을 추진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성장하고 공감하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구는 2021년부터 꾸준히 운영 중인 '손으로 말해요, 수어교실'을 통해 찾아가는 아동 맞춤형 장애 이해 교육을 실시했다.올해는 4월부터 5월까지 부산수어통역센터 소속 수어 통역사가 관내 초등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 총 7개 기관(15개 학급, 약 400명)을 직접 방문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수어 교육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또한, 공직사회 내 장애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6월에는 구청 직원 60명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 및 장애인 스포츠(볼링) 체험 교육을 실시했다.직원들이 직접 휠체어를 타거나 안대를 착용하고 스포츠 활동에 참여하는 등 이론과 체험형 과정을 병행함으로써, 일선 행정에서 더욱 세심한 수요자 중심의 대민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를 마련했다.이 외에도 2026년 상반기 동안 ▲연제구 장애인복지관 건립 공사 착공 ▲장애인 친화도시 공모사업 추진 ▲장애인가정 출산축하용품 지원 ▲수어 통역 자막 서비스 연계사업 ▲장애인 칼럼방 운영 등 장애인식개선과 권익 신장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주석수 연제구청장은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존중은 우리 지역사회의 성숙함을 보여주는 가장 중요한 지표"라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깊이 공감하고 함께 성장하는 연제구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지난 18일 법무부 인천출입국·외국인청(청장 박재완)과 함께 강화군청에서 라오스 국적 외국인 계절근로자 36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출입국 서비스'를 실시했다.이번 서비스는 농촌의 만성적인 인력난 해소를 위해 지난 5월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사업을 통해 강화군에 처음 입국한 라오스 국적 근로자들의 안정적인 체류를 돕고, 바쁜 영농철 농가의 원거리 이동 부담을 덜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먼 타국에서 강화군을 찾은 근로자들이 낯선 환경에서도 신속하게 행정 절차를 마치고 안정적으로 근로할 수 있도록 강화군과 인천출입국·외국인청이 적극적으로 함께 나섰다.강화군과 인천출입국·외국인청은 사전 서류 검토를 거쳐 현장에서 지문 등록과 체류 상담을 집중 지원하며 행정 절차를 대폭 간소화했다.또한 인천출입국·외국인청 이민자권익보호센터와 연계해 임금 체불, 인권침해 등 고충 발생 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권익구제 절차도 함께 안내했다. 이를 통해 근로자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농가와 근로자가 상생할 수 있는 근로 환경 조성에도 힘을 보탰다.박재완 인천출입국·외국인청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농촌 인력난 해소에 기여하는 소중한 구성원"이라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행정 서비스를 통해 근로자들의 편의를 높이고 권익 보호를 위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박용철 강화군수는 "강화군을 찾아준 라오스 계절근로자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함께 힘써주신 인천출입국·외국인청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근로자의 인권을 두텁게 보호하고, 안정적인 근로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시(시장 백영현)가 오는 7월 3일 개장을 앞둔 한탄강 미디어아트 파크 '테라 판타지아(TERRA FANTASIA)'의 모습을 공개하며 새로운 야간관광 시대의 시작을 알렸다.'테라 판타지아'는 한탄강 하늘다리와 마당교, 생태경관단지, 와이(Y)형 출렁다리, 비둘기낭 폭포 일원을 연결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나이트 워크형 미디어아트 관광 콘텐츠다.'깨어나는 빛의 땅'을 주제로 조성된 '테라 판타지아'는 50만 년 전 화산활동으로 형성된 한탄강의 현무암 협곡과 주상절리, 용암대지, 물길과 숲을 빛과 영상, 음악으로 재해석해 선보인다.특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인 한탄강의 압도적인 자연경관을 무대로 첨단 미디어 기술을 접목해 자연과 예술, 기술이 융합된 새로운 형태의 야간관광 콘텐츠를 구현했다.관람객들은 한탄강 하늘다리에서부터 비둘기낭 폭포까지 이어지는 약 2.3km 구간을 걸으며 빛의 여정을 체험한다.'테라 판타지아'에서는 불·물·숲·돌의 정령 등 자연과 생태를 상징하는 캐릭터들이 스토리를 이끌며, 용암이 분출해 물과 만나 형성된 한탄강의 탄생과 진화, 현재의 모습을 미디어 콘텐츠로 풀어낸다. 관람객들은 마치 하나의 판타지 세계를 탐험하듯 공간을 이동한다.포천 한탄강 하늘다리 광장에서는 '테라 판타지아'의 세계관을 소개하는 사전 쇼가 펼쳐지고, 마당교로 이동하는 숲속 데크길 구간에서는 빛의 흐름을 따라 걷는 양방향(인터랙티브) 콘텐츠가 이어진다.한탄강 생태경관단지에서는 대형 풍선 라이트쇼와 오로라 레이저쇼, 양방향 미디어 콘텐츠 등이 펼쳐진다. 웅장한 현무암 주상절리 절벽을 배경으로 연출되는 초대형 미디어파사드 쇼 '빛의 화산'은 '테라 판타지아'를 대표하는 핵심 콘텐츠다. 또한 와이형 출렁다리와 비둘기낭 폭포 숲길 구간에는 야간 경관조명과 3차원 입체 사진(홀로그램), 레이저 연출 등이 더해져 낮과는 전혀 다른 한탄강의 모습을 경험할 수 있다.포천시는 '테라 판타지아' 개장을 계기로 한탄강을 낮에만 머무르는 관광지를 넘어 밤까지 즐기는 체류형 관광지로 발전시키고, 경기 북부를 대표하는 야간관광 랜드마크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백영현 포천시장은 "'테라 판타지아'는 단순한 야간조명이 아닌 한탄강이 품고 있는 50만 년의 지질과 자연의 이야기를 빛으로 풀어낸 콘텐츠"라며 "관람객들이 한탄강의 밤을 걸으며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테라 판타지아'는 오는 7월 3일 개장을 목표로 시스템 테스트와 점검 등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울러 문화유산 관광자원화 사업의 하나로 추진 중인 비둘기낭 폭포 미디어 콘텐츠 설치도 9월 초 완료될 예정이다.한탄강 미디어아트 파크 '테라 판타지아'의 개장과 관련한 문의 사항은 포천시 관광과(031-538-3030)로 연락하면 된다.

대한민국 현대문학의 거장 윤흥길 작가의 소설 속 공간이 익산의 새로운 문화 예술 공간으로 태어났다.익산시는 19일 소라공원에서 '윤흥길, 소라단 가는 길 문학의 집'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흥길 작가를 비롯해 문화예술인과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익산의 새로운 문학 거점 탄생을 축하했다.'문학의 집'은 윤흥길 작가의 소설 '소라단 가는 길'을 배경으로 조성됐다. 6·25전쟁 전후의 어린 시절의 기억을 고스란히 복구해 익산 지역이 품은 문학적 가치를 널리 알린다는 점에서 가치가 매우 높다.문학의 집은 '그날 이후로 소라단은 우리의 놀이터가 되었다'라는 소설 속 문장처럼, 어두운 시대 속에서도 잃지 않았던 인간애와 동심을 기억하는 따뜻한 공간으로 꾸며졌다.작가의 고결한 삶과 익산의 역사적 배경이 어우러진 전시는 관람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 윤 작가가 기증한 친필 원고와 평소 쓰던 집필 도구 등 70여 점의 소중한 자료들도 직접 만나볼 수 있다.문학의 집은 시민 누구나 편하게 머무를 수 있는 열린 공간이다. 전시실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열며 매주 월요일은 쉰다.소통과 배움을 위한 세미나실은 시민들의 모임과 교육 공간으로 빌려 쓸 수 있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문학의 집(063-853-6332)을 통해 간편하게 신청하면 된다.정헌율 익산시장은 "소설 속 소라산의 솔숲이 이제 시민들의 따뜻한 사랑방으로 되살아났다"며 "이곳이 시민들에게는 깊은 휴식을 주고, 익산에는 새로운 문화의 향기를 가득 채우는 명소가 되도록 운영에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익산에서 자란 윤흥길 작가는 원광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하며 익산에서 문학의 뼈대를 다졌다. 그는 사회의 모순과 평범한 사람들의 아픔을 사실적으로 그려내며 대한민국 문학계를 이끌어왔다.대표작으로 '아홉 켤레의 구두로 남은 사내'와 '기억 속의 들꽃', '완장', '문신' 등이 있으며 현대문학상과 대산문학상, 박경리문학상 등을 휩쓸었다.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6년 정부합동평가(2025년 실적)에서 전라남도 22개 시군 중 종합 2위를 차지했다.이번 성과는 지난해 종합 1위 달성에 이어 고흥군의 안정적인 행정역량과 정책 추진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결과로, 군정 전반의 실행력과 조직 대응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정부합동평가는 지방자치단체가 수행하는 국가 위임사무, 국고보조사업, 국가 주요 시책 등 행정 전반에 대한 추진 성과를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제도다. 행정안전부는 17개 광역 시도를, 전라남도는 도내 22개 시군을 평가하며 목표 달성 여부를 평가하는 정량평가와 지표별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정성평가로 구분된다.고흥군은 이번 평가에서 정량평가 80개 지표 중 77개 지표를 달성하며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주요 우수 지표로는 ▲중앙규제 개선 및 적극행정 활성화 ▲취업 지원 서비스 달성률 ▲집중 안전점검 지적사항 후속 조치율 등이 포함됐다.또한 정성평가에서도 16개 지표 중 15개 지표가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대표적인 우수사례로는 ▲지역사회 청소년 참여 ▲임신·출산 안심환경 조성 ▲지역·응급환자 이송체계 ▲나눔문화 활성화 추진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흥군은 이번 성과로 상사업비 1억 3,000만 원과 포상금 2,100만 원, 총 1억 5,100만 원의 재정인센티브를 확보하게 됐다.공영민 고흥군수는 "이번 성과는 단순한 성적표를 넘어, 고흥군 행정의 방향성과 저력을 대외적으로 보여준 상징적인 결과"라며 "전 공직자가 각자의 자리에서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준 덕분"이라고 말했다.이어 "이러한 행정역량을 바탕으로 민선 9기에는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더욱 확대해 더 큰 고흥, 행복한 군민의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고흥군은 앞으로도 정부합동평가에 체계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군민 중심의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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